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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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떠 버렸습니다
그 찌 하나를 건지려고 차에 짐을 다 내리고는 보트를 조립했습니다
갖고있는 찌만해도 수십개는 넘는데 한번도 떨어진 찌를 되찿기 위해
보트를 내려본적도 .낚시를 포기해 본적도 없었습니다
결국 보트를 내리는 번잡함을 마다 않고 찌를 건져 냈습니다
겨우 찌하나 이지만 내겐 다른 어떤 찌들보다 소중한 것이니 번거로움을 이유로
포기할수 없는거지요
누구에게나 소중한것 .
남에겐 별것이 아니어도 내겐 특별한것들이 분명 있습니다
서로 입장이 다르니 그 한가지를 두고도 소중하다고도
별것 아니라고도 할수 있겠지요
내게 특별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소중하다면
그를 위해 그 소중함을 해쳐서는 안됩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될 일이어야만 . 그런 원칙이 지켜져야만
사람 살만한 세상이 되는것이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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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게시판에 소란스런 일이 있었지요
그 소란스런 글이 다른글에 묻혀 지워진다 싶지만
그렇게 잊혀질 일이 아닙니다
또 그래서도 안됩니다
그렇지만 잘잘못을 따져 재판할수는 없지요
남편을 둔 여자에게 같이 낚시가자
이런 말이 농담이거나 .원래 그사람의 개방적인 기질이거나
호탕한 성격의 표현이거나 .친근함의 표시
또는 겉과 다른 이중적 성향의 노출등 여러모로 해석이 가능할것 입니다
어느쪽이든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런말을 하게된 배경이 무엇이었든 그말로 인해 .그 행동으로 인해
한사람이 한부부가 큰 상처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배려라는말은 나보다 상대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라는 뜻일겁니다
거부의사를 직 .간접적으로 표현한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불쾌감을 줬다는건
배려를 떠나 상대방에대한 모멸이자 경시입니다
남편을 곁에두고 멸시한 고약한 처사 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있습니까?
조용히 넘어가려 한다 . 마녀사냥 하지말자
당사자도 .일부 회원님들도 조금 색다른 의견을 내놓습니다
틀린말은 아닙니다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한쪽의 의견만으로 한사람을 매도해서는 안되겠지요
그러나 이미 밝혀진 몇가지의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짐작 됩니다
본인이 아니었다 해도 분명히 가해자와 피해자가 존재합니다
짐작하는 바가 아니었다 해도 해서는 안될 언행이 있지요
새벽 짬낚시를 하고 들어와 쓰는 이글도 양방간 상처만 더 키울수도 있다는
염려가 들지만 여기서 멈추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고 있습니다
화해 ..하지 마십시요
원인이 .이유가 무엇이든 부부는 이미 위협을 받았습니다
물리적 위협이 아니지만 가정이라는 가장 소중한 울타리에 침해를 받았습니다
전화 거부하십시요
만나지도 마십시요
여기서 양방간 만남은 화해이든 이해이든 어떤 원인으로도 더 이어져서는 안됩니다
가해자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이미 매도되어 나쁜 사람이 되었다 하더라도
더이상 그부부에게 다가가려 하지 마십시요
물의를 일으켰고 충분히 오해할 소지가 있었으며 제 행동이 적절치 못했다 하시고
물러나시든 그대로 계시든 그것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판단도 보는 사람들의 몫이겠지요
가정이 모든일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로든 침해되어서는 안되는 가장 소중하고 순수한 가치입니다
만약 내 가정에 .내 아내에 어떤 형태로든 침해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 원인과는 어떤 이유가 개입될 소지도 없이 그 즉시 차단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더이상 거론 되는것 조차 그 부부에게 큰 상처가 될 것입니다
화해나 이해를 이유로 다시 만나는 일 . 그자체가 더큰 상처를 줄수도 있습니다
가족을 지켜야할 가장 .아내의 남편으로서 단호 하십시요
월님들
한사람은 몸쓸 사람이 되었고
또 한부부는 상처를 안았습니다
여기서 화해를 종용하는건 그 두 부부를 지켜주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만 내버려 두십시요
그 남편이 단호하게 거절할수 있도록 내버려 두십시요
화해는 몸쓸사람이 된 당사자와 월척 회원님들간 필요합니다
그 두 부부와 당사자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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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하신 주변분들이 많이 위로를 해드려야 될것같네요..
참 안타깝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