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올만에 비닐하우스 철골만 된 꼭대기에 올라가 작업해뜨니 다리가 후달달 거리믄서...
진짜 6~7년 전만 해도 꼭대기 일어서서 달려다녔는데요.
지금은 진짜 쉬아 마렵고 무섭고... ^.,^;
예?! 뜬금없이 뭔 소리냐구욧???
아아니~ 그르니까 제 말씀은요.
막 말씀을 드릴려는데, 승질은 또 급하셔서는... -.-;
제목 500이 뭐냐면요.
결단코 제 아이큐는 아니고요.
그렇다고 당구수도 아니지요.
실은, 믿기 힘드시겠지만 제 한글타자수가 500입니다.
98년돈가부터 읍 PC방에서 컴을 익히기 시작했고, 낚시사이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겠죠.
그 당시는 양손 검지손가락 두개로 1분에 칠 수 있는 타자수가, 무려 75타. ㅋㅋ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 타자솜씨로 낚시글을 쓸 생각을 했었는지,
A4용지 한장이나 한장 반 분량의 글을 쓰고 게시판에 올리는데 시간 반이나 두시간씩 걸렸더랬죠.
그 글을 올리고 지쳐서 집으로 돌아가서는 다시 다음날 제 글에 달린 댓글을 확인하고 답글을 드리고, 다시 낚시글 하나 올리면 2~3시간 소요가 됐답니다.
그 당시엔 겜방 한 시간에 2~3천원씩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더했었는지도... ㅎ
지금도 가끔 그 당시 제가 써놓은 낚시글을 보게 되는데요.
제가 다시 읽어봐도 정말 잘 썼다 싶은 글도 보이더군요.
500타나 치는 지금은 어떠냐고요?
풉! 말도 마십시오.
월척에 들어와 맨날맨날 소박사님 괴롭히고, 엉뚱한 댓글로 회원님들 현혹시키고 분란일으키고 쌈박질하고 그러고 있죠.
타자가 열배 늘었으면 글도 소양도 같이 늘어야 하건만, 오히려 그 반대니 이 일을 어쩌면 좋단 말입니까.
최근 그 당시를 회상하며 생각하기를...
넘치는 것이, 부족함만 못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지금 월척엔 생각 없는 댓글을 빠르게 올리면, 경고창이 하나 뜹니다.
<너무 빠른 시간 내에 연속해서 게시물을 올릴 수 없습니다>
진짜냐고요? 진짭니다. ㅡ.ㅡ;
아! 빈곤한 500이여!
그래서 진짜진짜 하고 픈 얘기가 뭐냐구요?
아아니~ 뭐... 그냥...
차카게 살자 라거나, 점심 섹시하게 잡수십사 하는 거지유 뭘. ㅋㅋ
아참! 소박사님도 여물 알차게 드세유~ ^.~
쩐아! 사랑한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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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한 보름동안은 손가락+손목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손목 아대 차고 연습했다면 믿으실지... ㅋㅋ
어머머! 그릏게 실력이 조으세효? 풉!!! ^^*
18년전 군대에서 200 깨고 사회나가면
디지털시대 견인차같은 구성원이 될줄
알았습니다ㅠㅠ
보시다 시피 그냥 쌍두마차나
끌고 다닙니다 ㅎㅎㅎ
복이굿님/
제가 한 빠름한답니다.
한뭉치요?
시러염-.,-; ㅎ
여기에 맞설 신공은?
아들넘은 중1때 500타 넘겼심더!^^
요즘 아이들은 보통 500타 넘습니다.
700~800타 치는 애들도 있고요.
무서븐 아해들입니다. ^^;
지금 이글 쓰는데 5초 걸렸습니다
밤일 도 엄청 빠릅니다 5초 걸립니다...ㅠ
여기에 맞설 새로운 신공은?
아들넘에게 물어보고요.ㅠㅠㅠ
1시간 정도로 타이머를 맞추시면 되죠.
5초면 넘 빨라요. 아시져? ㅋㅋ
달달이 늘어나는 빚이쥬~~~^^#
월님들 모이셔서 한번 타자대회 해봐야 겠네요.ㅎㅎ
저는 중지 두개로 칩니다.
사실 엄청 독수리 입니다.
스맛폰으로요.ㅠ
200타 정도면 무던하지요.
머리(생각)보다 손가락이 먼저 달려나가니 가끔씩 G랄이랍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