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겁난다~~~

못안에달 IP : 51f39fb187eeddd 날짜 : 조회 : 2177 본문+댓글추천 : 0

아버지가 너무 싫었다.

담배를 피는 것도 싫었고

술을 마시는 것도 싫었다.

가장 싫었던건

엄마를 아프게 하는게 싫었다.

그래서 나는 아버지만큼

이기적인 사람이 되기 싫었다.

그런데..

지금 난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신다.

겁난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괴롭힐까봐...

아빠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엄마를 사랑하는일이다.


소중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겁니다

주말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여행을.....낚시여행을....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추천 0

1등! 月下 11-09-16 10:46 IP : 0d7d54f3a76dcc6
누구 얘기???

이번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
추천 0

2등! 소박사 11-09-16 10:47 IP : dcd25202c64e014
사랑하는 사람들이

낚시 같이 가는걸

무지 싫어합니다 ㅡ.ㅡ
추천 0

3등! 하얀비늘 11-09-16 11:00 IP : f4c460f824fdf49
그래두 못달님은 마눌님을 안괴롭히잖아유.

꺼꾸로 당하지 아마???ㅎㅎ
추천 0

헛챔질고수 11-09-16 11:16 IP : 490ca5ca64f1e1e
저도 예전생각하면..

담배피는 아버지가 싫었고 술마시는 아버지가 싫었고..

어머님을 힘들게하시는 아버님이 싫었답니다..

지금현재 제가 와이프에게 그런 행동을 하고있어 힘들게 하고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추천 0

놀다온바보고기 11-09-16 11:29 IP : a62e7a4adc61b3c
아버님 생각이나네요...ㅠ

근데..... 주말마다 같이낚시 가시는

사랑하는분이 바뀌시는건 아니시쥬~~^^
추천 0

月下 11-09-16 11:31 IP : 0d7d54f3a76dcc6
글쓴 아저씨~

사랑하는 사람 댑다 많아요~~

근데 저는 물가에서는 한번도 사랑 안해주대요~~

머~ 쏘주잔으로 사랑은 마니 받아봤지만도요 ^^
추천 0

붕어와춤을 11-09-16 11:36 IP : d646971eb2f2fea
나도 아버지가 싫었다.

돌아가시고 나니 보고싶다.
추천 0

못안에달 11-09-16 11:46 IP : 51f39fb187eeddd
한문 써시는 아자씨~~~

머라캐도 소주잔이 최곤겨~~~~



어제 넘 달렸나...배가....

교대곱창...사람 디따 많은데요...

먹다가 대구생각이...

4만5처넌...에효...대구가면 2만5처넌에 양도 더 많고 생곱창,대창으로...

설 사람들은 모를껴.....
추천 0

月下 11-09-16 11:53 IP : 0d7d54f3a76dcc6
거기 비싸요~

그래도 워낙 유명세가 있어서 손님은 바글바글!

제 돈내고는 절대 안가는 집이라죠~

맛없기로 유명한 대구(대구분들 지송합니다 ^^)에서

그래도 막창은 싸고 맛있기로 유명한것으로 압니다

서울에서 먹는 소곱창은 한우값에 못지 않지요~

글고 저는 아버지 싫어 안했는데

당신 소신대로 신념대로 사신 삶에 대해 존중한답니다

다만, 그런 연유로 힘들게 지내신게 안타까웠댔죠..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