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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은둔자님이 정가 앞 수로에서 낚시를 즐기십니다.
다른 조사 몇분들이 옆에서 낚시를 하던데...그 바람에도 다대편성에 은둔자표 채비로 잘도 잡아내십니다.
산란이 끝나서 입질도 미약하고 활성도도 떨어질턴데...잠시 짬낚으로 바구니를 채우더군요.
한참 구경하다 동네 어르신 일터에 새참이랑 점심밥 배달하러 갔다옵니다. (저는 이 동네 전속 마당쇠 기사입니다.^^)
은둔자님이 자릿세 + 수문 내린 수고비 + 오지 위문품으로 들고 온 과일입니다. 화~~*^^*
여긴 고기류와 채소는 풍성한데 과일이 참 귀하고 비쌉니다. 감사히 잘~ 먹겟습니다.ㅎㅎ
둔자님 보내고...
내일은 모처럼 남도방 식구들이 정가에 모이는 날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게...이겁니다.
엊그제 산에서 잘라 온 옻나무를 그늘에 말렸는데 그 눔을 꺼내다 가마솥에 오래오래 푹~삷습니다.
옻이 우러나면...달구들 중 젤 큰눔으로 두어마리 잡을 겁니다.
내일은 모처럼 내장에 기름칠 좀 하겠군요.ㅎㅎ
이제 달구들 닭장에 가두고 모이와 물을 공급하고...오전에 각 수로와 둠벙에 깔아 둔 참붕어 채집망을 거두러 갑니다.
아직도 할일이 남았군요.ㅎㅎ
월님들~ 즐거운 주말 잘들 보내고 계시쥬?
고럼유~ 나가봐야 이 바람에 고생만 죽싸도록 합니다. 걍 편안히 월척지에서 대까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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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관련책 도서관에서 무료로 빌려왔습니다
책이나 읽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