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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에 입대해서 집 근처에 근무하다보니 한달에 아님 일주일에 한번 꼴 마눌님을 봤으니 말입니다.^^
지난 3월초에 정가로 내려와 근 20일 떨어져 봤습니다.
징하게 붙어 살다 떨어지니 처음엔 그리 홀가분하고 자유로워 못느끼다가 요근래 슬슬 마눌님이 보고 싶어지더군요.
오늘 마눌님이 정가에 내려오는 날입니다.
원래는 다음주에 올건데..자기도 제가 보고 싶었는지 일주일 앞당겨 내려오네요.ㅎㅎ
정신없이 방청소며 부엌 화장실까지 락스로 깨끗히 청소하고 이제 마눌님 데리러 김제역으로 나갑니다.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 끝나고 2달만에 연무대역에서 봤을 때 어찌나 뭉클했던지...
가끔 그 생각이 났었거든요.^^
오늘 역 플렛홈에서 마눌님을 보는 순간...과연 그때 그 기분이 들까요?
아침부터 궂은 날씨에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날 궂은날에 우울해질 뻔 했는데...반가운 제 반쪽을 만나러 가는 기분으로 애써 풀랍니다.
월님들도 가슴 뭉쿨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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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스럽습니다 기분 푸시고 좋은기분으로 다녀
오세요 혹시 그것이 더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화이팅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