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가다 보니 만사가 귀찮아 집니다(선배님들께는 죄송....)

자게방을 보면 여러 회원님들의 이런 만남, 저런 만남...많은 만남이 있더군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동창회다, 입사동기 모임이다......이런 모임, 저런 모임....참 모임도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모임이 좋더군요...."회칙없는 모임"

회칙이 없으니 회장이다 총무다 뭐 이런거 없어 부담안가고 (회장하고 총무 등 임원은 돈 많이 내더군요)...

회칙이 없으니 회비가 없어 돈문제로 시끄럽지 않고......

한마디로 "자유로운 모임"을 좋아합니다...

5치부대 이야기를 해서 뭐하지만.....

말로는 부대장이다, 중대장이다, 선임하사다, 교관이다 하지만 다 웃자고 하는 이야기고요....
(사실 부대장님 빼고는 서열도 뒤바뀌었답니다....)

그저 출조할 여건이 되면 " 출조가능?" "어디로?" 라는 쪽지 하나면 끝입니다..

만나면 간단히 식사후 낚시하다가 아침되면 "해장국 오케이?" ..."오케이.." 하면 끝이고요...

자주 만나면서도 뭔 이야기 거리가 그리 많은지 아침먹는 내내 이바구 합니다...밥먹고 나서도 그냥 헤어지기 싫어 머믓머믓....

한마디로 저는 "회칙없는 자유로운 낚시모임" 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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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린느 하사님~~~~~~~~~~ 저 탈영 안해여......걱정하지 마세요...

하얀 쌀밥에 꽁치찌게 하나면 저는 행복합니다......간식도 삼양라면이면 데끼리 입니다...

근데요....부대장님께 건의해서 저 진급좀 시켜주세요...말년병장 너무 오래 달고 있으니 다른분들 깔봐요....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