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가 오랫만에 눈에 하얗게 묻혔습니다. 기차타고 한없이 펼쳐진 산과 들을 보고싶네요. 묶인 몸이라 마음만 칙칙폭폭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 막 정읍역 지나고 있습니다. 함께 가실분들은 탑승혀 주세요. 삶은 달걀허고, 빨간망 귤은 무료 제공입니뎌~
또 이렇게 한순간이 흘러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