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찿아온 영천 장날입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무척이나 한가하네요... 그저께 화병에 꽃아둔 벗꽃나무 줄기에 하얀눈꽃이 피었습니다... 하얗게 피어난 꽃망울이 여인네 속살처럼 참으로 곱습니다..... 눈 지긋히 감구서....살포시 꽃내음에 취해봅니다......
저리 꽂아만 놓아도 꽃이 피나요??
계절의 변화가 와닿는듯 합니다
무탈하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