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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앞 수로는 그제부터 오늘까지 대단원의 산란파티가 진행되었고 아침에 수로를 끼고 2키로 산책길에
그 현란한 장관을 구경합니다.^^
실제로 그 물에 얼마나 많은 개체수와 덩어리들이 있는지는 물빼고 보는 것과 산란 때 뒤척이는 눔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정가는 수로 하류쪽이고 산란은 거짐 상류쪽 수로에서만 진행되더군요.ㅠ
오늘은 잔챙이급이 약간 산란하는거 보고 이제 산란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수문을 엽니다. 물이 빠져야 친정(상류)에 알까러 올라간 정가앞 붕순이들이 다시 수심이 있는 시댁(하류)으로 귀환하지 않을까 해섭니다.
대신 약간만 열어서 서서히 수위를 조절합니다.^^ 그래야 많은 붕순이들이 아래로 내려올거 같았습니다. (순전히 제 생각임.)
수문 열어 놓고 느긋하게 저녁식사 후 커피한잔 즐기는데....
거 월척지에서 젤 못생기고 험억한 OO자님에게 반갑지 않은 전화 걸려오더먼요.
무신...지가 뭐 자기 전속 조황 통신원인 줄 아나봅니다.ㅜㅜ
한참 상황을 물어보더니 당장 수문 닫으랍니다. 내일 아침에 낚수들어온다꼬. 우띠~~
나참 더럽꼬 아니꼽꼬..ㅠㅠ 확~ 박아버릴까..했다가 그 험하고 더러분 인상이 두려워서 슬그머니..
몽키 연장들고 이 어두운 밤에 그 험한 수로길..곡예하듯 수문을 기어 올라가가 수문을 닫았습니다. 흑!ㅠㅠ
그래도 낚시자리에 밉밥 치라는 명령은 까먹었는지 안해서 얼마나 다행인지...ㅋ
애잉~ 낼 꽝이나 쳐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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