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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먼저 아침 7시면 어김없이 "어이 밥묵거~"를 외치시며 창문을 사정없이 두둘리시는 윗집 어르신께
과일 한상자 들고 찾아가 인사드렸더니 "할멈~ 낼 아침 밥 더혀~" 하시네요.^^
정가는 지난 한파로 보일러 호스가 터지고 수도가 얼었습니다.ㅠㅠ
경동보일라 AS신청하고 수도산업에 연락하고...기름통을 보니..켁! 누규? 누가 기름 다~ 땟데유???
기름 한드럼 주문혀서 채우고..냉방에서 개떨듯 떨면서 도착인사드립니다.^^
다행히 전기장판에 전기 스토브가 있어서 얼어죽진 않을거 같구요.
낼까진 다 수리해야 모레 손님 받죠.ㅋ~
정가 앞마당 수로는 얼음이 얼어있지만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일부분 녹기 시작합니다.
내일 아침부터는 본격으로 낚시모드에 돌입 예정이구요.^^
뭣보단 20여일이나 스토로폼 상자에 약간의 바나나껍질과 계란 노른자를 주고 놔둔 지렁이들이
생생하게 살아있어서 반갑더군요. (그럴줄 알았슴 안사가지고 가는건데...ㅎ)
지금부턴 붕어단속중님이 보내주신 찌 30개에 봉돌 맞춰야 합니다.
신선 도끼 썩는 줄 모르겠네요.ㅎㅎ
도착하고 얼마 안됬지만... 온 몸에 생기가 돋는거 같습니다.
천상 지는 낚시꾼 팔짜려니...생각이 드는군요.
월님들~ 좋은 시간들 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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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기대 됩니다. 저두요
일단 푹 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