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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녀석이 :아빠 낚시가...?" "엄마 아빠 낚시 갈려고 준비중이에요."
헐 눈치 빠른 울마눌님 "낚시 가는건 좋은데 꼬마랑 같이 좀갔다 온나 나도 하루 죙일 잠만 푹 자보자"
안되 새벽에 춥고 오시는 회원분들도 많으시고 꼬마가 가면 좀 분잡아서 안돼 담에 바다낚시 가면 델꼬 갈께..플리즈~!!
혼자는 죽어도 못 보낸답니다 꼬마랑 갔이 갔다 오면 가고 아니면 셋이서 단풍 구경 가잡니다...덴장...
우째 이런 날벼락이 여태 낚시 갈때 한번도 태클을 걸지않았던 마눌님이 갑자기...ㅜ.ㅡ
기온차가 좀만 있어도 감기를 달고 다니는 녀석인데 싹싹 빌었는데도 혼자는 죽어도 못 보낸답니다...(노래가사도 아니고)
사달 났네요...단풍이냐 대백회냐 이것이 문제 입니다...
지금 눈치보며 야밤도주 셋팅중입니다...무을지에서 뼈을 묻어야하나..
진즉에 난로랑 텐트 하나씩더 장만할껄...
컴퓨터방에서 눈치보며 도망갈 작전 구상 중입니다....잘 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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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렸을적 아버지 따라 낚시간다고 땡깡피던 생각이 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놈이 뭐가 그리 좋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