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30분경 마눌님과 학원에 출근하는데..학원 입구에 왠 정체불명의 물체가 있는겁니다. 마눌님이 삐죽 보더니 허들갑을 떱니다. 마눌님: 독극물이닷~~~ 하얀비늘: 막걸리구만..근데 왠 막걸리지??? 마눌님: 뉴스보닌께 막걸리에 청산가리 타서 아무대나 놓는데 마시지마~ 당신은 못되서 적(?)들이 많잖아.ㅋㅋ 하얀비늘: 거참~ 벼락 맞을 말씀 마셔~ㅜㅜ 나만큼만 차카게 살아라고혀~~으씨~ 거 아침부터...낑! 암튼 쇼핑백에담긴 막걸리 2병.. 그건 영광 진우아밤님이 보내주신 영광 대마막걸리였습니다. 저번에 월하님 영광 출조시 돌아오는 편에 보내주신거더군요. 그걸 붕애성아님이 아침 출근길에 일찍 울 학원입구에 놓고 가셨답니다. 통화를 해보니 맞습니다.^^ 그런데...이것봐라~~~~ 어째 2병이지??? 붕애성아님이 이실직고 하십니다. 월하님이 2병 자기가 한병 마시고 남은거래네요. 우~~~~띠ㅜㅜㅜㅜㅜ 그러닌께 배달사고였구먼유. 중간에서 다 마셔뿔고 2병 남은겁니다. 뭐 어케것시유. 그나마 2병이라도 손수 새벽부터 배달해주신 붕애성아님... 다 안마시고 남겨서 보내주신 월하님!!!(주거써~) 글고 멀리 영광에서 하얀비늘이 좋아하는 막걸리 마시라꼬 챙겨 보내주신 진우아범선배님!!! 캄솨드립니다.*^^* 근데...오늘 늦은 밤에 영광으로 출조하는디...이게 왜 인제 왔는지..참나...ㅎㅎ 요건 냉장보관하고 내일 영광에서 대마 막걸리를 양것 마셔불랍니다. 덥네요. 월님들 건강 잘 챙기세유~~^^
월하님 .성아님 막걸리 배달 부탁 받을때부터
뭐 사는데서 진우 아범님 사시는 곳까진 이틀도 더걸리네
백리네 .천리네 하시더니 배달사고 낼줄 알았죠 ㅋㅋㅋ
그나저나 우리님은 까까요님이 보내주셨다는
"바르믄 막나 "탈모 치료제 언제 주실거요 참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