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사용한 찌는 다시 새로 구입한 찌나, 앞번에 손질해둔 찌로 교체를 하는데, 미처 손질을 못한 찌들도 있을까해서 찌통을 열어 찌를 쏟고 어디 깨지고 금이 간 녀석은 없나 하면서 본드칠도 해주고 색칠도 해주고 있습니다.
바늘도 50여 개 정도 더 묶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낚시대도 하나씩 꺼내설랑 펼쳐서 어데 깨진 곳은 없나 초릿실은 멀쩡한가 원줄과 초릿대는 교체해줄 것은 없나, 낚시대 전용 크리너로 깨끗이 닦아줄까도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의자는 나사가 풀린 부분은 없나 깨끗하게 세탁 함 때려줄까, 가방은 어데 꿰매줘야 하나 몽땅 내장을 꺼내서 거꾸로 탈탈 털어줘야 하나, 파라솔은 녹이 슨 곳은 없나 하면서 날이 추우니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낼 가까이 지내는 선후배들이 뜻을 함께해, 해남권 수로로 진격하기로 했는데 이 정도 날씨면 콧구멍에 바람만 좀 넣어주고 다시 돌아와야 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초제거기로 얇은 얼음을 깨고설랑 지렁이 목욕만은 꼭 시켜볼 생각입니다만, 어찌될런지... ^^
공짜로 옛날 FTV 영상을 볼 곳을 이리저리 수소문해서 영상이라도 챙겨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