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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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를 해봤는데 추워서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밤새 입질 한번 없었고 새벽에 딱 한번 입질이 들어왔는데
두자정도 되는 큰 메기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웬만하면 잡은 고기는 방류하고 오는데 밤새 난로도 없이
개떨듯 떨어선지 메기 메운탕이 급 땡기던군요.
한잠자고 집에서 혼자 메운탕을 끓이는데
메기가 커서 한마리 넣는데도 냄비가 곽 차는군요.
집에 밀가루가 떨어져서 수제비 넣는것은 포기하고
그냥 먹을지 라면사리를 넣어 먹을지 고민하며
메운탕이 끓는중에 이글을 씁니다
라면 사리를 넣어 먹을까요?
아님 그냥 먹을까요?
안녕들 하셨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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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난 여름 계곡지에서
두자정도 되는 메기를 한마리 잡았더랬는데
올해 유일하게 피아노소리 들었던 넘이라는~~
그거 가져다 아는 분이 끓여준 매운탕 맛있게 먹었더랍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