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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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라도, 너무 못나도, 너무 나대도, 대중으로부터 돌팔매질을 당할 수 있다는 뜻이 내포된 말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미담이다 할지라도 소문(?)이 지나치면 그 미담은 반감되고 가볍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듣는 사람은 짜증을 넘어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자기와 관련하여 어떤 문제가 발생할 때, 모든 게 “내 탓이오.”라고 반성하는 여유를 가져보면 어떨까요?
월척에서 구설수에 휘말린 것도 내가 평소에 심중치 못한 언행은 하지 안했나하고 돌아보는 계기로 삼으면 안 될까요.
선행은 조용히 행할수록 그 빛이 더욱 더 발합니다. 그 공을 너무 내세우면 비난과 야유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자신을 알리라고 합니다만, 요즘 월척에서 상대를 무시하고 자신의 자랑이 도를 넘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가끔 식 있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가루는 칠수록 거칠어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고 합니다.
물론 고기는 씹을수록 맛이 있고 말은 할수록 재미있다는 반대말도 존재합니다.
저는 현재의 정확한 월척회원님 수를 모릅니다만, 평일 때 방문자 수가 많게는 1,000명이 훌쩍 넘어가기도 합니다.
산출방법에 모순은 있겠지만 극단적으로 편의상, 현재 월척방문자 1,000명을 기본으로 하고 쉽게 계산해 봅니다.
한 코너의 한사람이 올린 원문에 많아야 40여개 정도의 댓글이 올라옵니다.(원문의 당사자와 중복된 댓글 제외)
이 기준에서 산술적으로 퍼센트를 계산해 보면 방문자대비 4%가 됩니다. 평균치는 2%도 안 될걸요.
다시 말해서 기꺼해봐야 100명 방문자중 4~5명 정도만 의견을 밝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또 2~3일에 걸쳐서 1,000명의 방문자가 기록됐다 해도 중복방문자를 제외하면 순수방문자가 과연 몇%나 될까요?
산출시, 월척방문자 기본으로 계산한 1,000명에서 500명으로 반을 줄여서 계산해도 얼마나 될까요?
따라서 한사람이 올린 원문에서 5사람이 찬양하고, 5사람이 비난해봐야
1,000명 방문자 중 상반된 반대의견이 쌍방 각각 5명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중립적인 댓글 제외)
그렇다면 과연 여기 5명~ 10명의 댓글들이 월척에서 대표성이 있을까요?
그들의 댓글 의견들이 월척에서 중론이라고 과연 단언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 우리는 다수의 의견으로 판단하는 오류나, 착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몇 사람의 댓글로 희비가 엇갈릴 필요는 결코 아니다 고 생각합니다.
몇 사람이 주도하여 월척여론을 호도하거나 장악하면 안 되며, 시도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몇 사람의 칭찬에 기고만장해서도 안 되고 몇 사람의 비난에 낙심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지요.
여기에 표시된 의견들은 다수의 의견 중 극히 일부의견에 불과한 것입니다.
적어도 현재 방문하신 월님들의 90%이상이 원문을 보지 않거나 원문보시고 침묵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공개적으로 월척회원님의 닉네임을 구체적으로 한분씩 거명하면서 인기투표를 한다 해도
그 결과가 반드시 대표성 있는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어쩌면 그 글을 보신 많은 월님들께서 “이거 뭐하자는 거야!” 어잖아 하시고
씁쓸하게 쓴 웃음 지을 수도 있고 볼썽사나운 그들만의 유희로 전략할 수도 있지요.
그리고 글을 올리신 님께서는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다 해도 인기투표를 실시하는 선의의 진정성이 의심받을 수 있고,
회원 간에 편 가르기와 위화감을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악영향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거명된 님 중에서 댓글을 올리신 어느 님께서도 분명하게 겸양된 의사표시는 없으신 것 같습니다.
월척은 개인이나 몇몇 사람이 모여서 즐기는 곳이 아니고 다수와 함께 즐기는 월척지라는 것을 유념하시고
여유로움 마음으로 한 번 더 대중에 대한 배려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많은 월님들의 또 다른 생각과 의견이 존재한다는 것을 항시 기억하시면서 글을 올려 주십사 하는 희망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부족함과 결점이 많은 저는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식상하게 횡설수설한 장문의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제 글이 또 다른 도화선이 되지 않았으면합니다.
추신: 서리꽃님께서 오늘 정오쯤 월척을 떠나셨네요.
안타깝습니다. 서리꽃님 다시 돌아오십시오.^^*
“진정한 ‘꾼’은 자신의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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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보내십시요
자연자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