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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인디언인 체로 가족은 1월을
"바람 부는 달"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 말처럼 우리는 매운 바람이 부는 겨울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희망어린 한 해를
한 겨울에 시작하는 걸까요?
따뜻한 봄이나 신선한 가을에 일월이 시작되면
훨씬 좋을 텐데 말이죠.
그러나 곧 깨닫게 되네요.
그 역시 우리의 삶을 뒤돌아보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봄의 따뜻함이나 가을의 풍성함 대신
매운 겨울 추위를 먼저 맛보게 하는 것은
삶의 고통까지도 사랑하고 이겨내야 한다는 뜻 아닐까요.....
우리 월님들에게도 찬 바람은 언제고 불어올 수 있다고,
그러니 추울수록 서로 꼭 껴안는 법을 배우라고,
우리는 이 차가운 계절에 한 해를 시작하게 된 것일지 모릅니다....
그러고보니 "바람" 이라는 말의 여러 뜻 중에는
"소망" 이라는 뜻도 있답니다.
1월에는 매운 바람도 이겨 낼 수 있는 단단한 소망
하나쯤 마음속에 품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웃으면서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행복 듬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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