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조할려고 오늘하루 마눌님한테 충성하고 채비갈고 준비하는데 밖에서 왠지 낮설지 않는 소리가 들리네요... 그래요 비가 옵니다..몇일동안 조용하던 하늘이 또 구멍이 뚤렸나 봅니다..ㅜ.ㅡ 비오면 안되는데 하필 오늘 오는지 채비 교환하다가 부화가 올라오네요... 지금 창문을 바라보면 담배 한대 피고 있습니다... 비오면 안보내주는데... 제발 그만 내려도 되는데. 올해 비때문에 모든 물가가격이 너무 치쏫았는데 막바지 작물에게도 안조은데 시골집 과수작물이 물에 물탄듯 별 맛이 없네요 일조량이 너무 미비해서 헐 하늘이 제 한탄하는 소리 듣었나봅니다 비소리가 더 거칠어 지네요...출조 포기 월척 장터나 쪼아야겠습니다.... 다른 지역 기상 상황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안출하시고 대구리 ~~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