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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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채의 집이 지어졌습니다.
두 집이 거의 완성될 무렵 두 집의 주인은 만나
집과 집 사이의 길을 어떻게 할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의견이 맞지 않아 돌투성이인
집과 집 사이를 그대로 방치해 둘 수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점차 흘러갈수록 사람들이 두 집을 왕래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두 집 사이에는 길이 생겨났습니다.
처음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길,
사람들이 오가는 그러한
자연스러움으로 인해 길이 생겨난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 먼저 내게 다가오길 기다리기만 하면
그 길은 열릴 까닭이 없습니다.
내가 한 발 먼저 내 딛는 발걸음은
그 길을 우정이라는 신작로로 만들고,
상대방이 먼저여야 한다는 이기심은
무관심이라는 비포장도로를 만들 것입니다.
우정이란 키 작은 감자 줄기와도 같아서,
겉으로는 아무리 볼품없이 보이더라도
그 뿌리 밑에는 굵은 열매가 맺혀 있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월님들!
당신의 친구에게 사랑을 파종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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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듣는 음악인데..........
못달님께 파종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