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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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소한 사람들이 만나 함께 손을 잡고 어느덧 친구가 됐습니다
두터울것만 같았던 벽을 허물고 보니 내 오랜 벗들에게도 보일수 없었던 것들까지도
스스럼 없이 내보이게 됩니다
나이를 떠나 기꺼이 친구가 되어 손을 내밀고 어깨를 감싸 안아준 사람들
형님이고 동생이지만 때로 아주 오랜친구처럼 허물을 봐주는 사람들
드러난 발굼치를 살며시 덮어주며 마음에 위로를 주는 사람들
내일이 아닌데도 스스로 나서 계획하고 만들어가며 그 깊은 마음의 정을 실현해 줍니다
진우아범님의 남도정가 작업노트
두사람 ..
전혀 몰랐던 사람들이 이렇게 한이불 덮고 오수를 즐기는
그게 낚시라는 취미입니다
낚시하는 사람들은 정이 많은 사람들인가 봅니다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사람
내가 여자였다면 남편버리고 따라갔을 사람입니다
정가근처에 산재한 수로들
남도정가의 노을
염산면 소재지
참 따뜻한 사람 입니다
마흔이 넘도록 살아오면서 당신처럼 따뜻한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어깨에 슬며시 올려놓은 따뜻한 손길에 마흔을 넘겨 살고도 풀지 못했던 응어리를 풀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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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정에 글과 사진올리셨네요
늦은시간에는 사람에 감성지수가
높아진다고 하던데 사진글 보면서
코끌이 다 찡해지네요ㅠㅠ
멀리서 남도에 여러선배님들에 정쌓이는
글들을 보면서 어찌들 저리 살갑게 지내실
까 했었는데....
지금은 전부들 형제처럼 친구처럼 그렇게
보이셔요^^
행복한 정 오래오래 나누시구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