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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비인지? 악마비인지? 하늘에 뚤린구멍은 누가 막아
줄란고.....
항상 장비는 차에 실려있는터라 새비만 구하면 이름엄는
별천지를 찾아 나설수있으련만.......
아~~~무지 덥다.
어떤이는 바다건너 휴가간다꼬 비자가 있니엄니 하는데
이노무팔짜는 우째생기 무것낄레.......
난 비자 따윈 필요엄는 멎진인생이리라.
최소한 방콕(?)까지는 무비자로 갈수있으니 얼마나 다행
인가.
어느듯 구루마는 아화로 향하고.....
처음 가보는곳이라 홀로출조가 꺼림끽하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는 조우의 부탁을 내가 어찌
약속을 어기랴!!!!
비포장길을 들어서는데 길이 엉망이다.
구루마는 덜커덩 덜커덩 거리면서 그래도 산속이그리운지
잘도간다.
길을 잘못들어서 몇번의 전화통화후 간신히 도착하니
저수지는 온통 막껄리다.
이런 꼴짝에서 낚싯대를 드리울수있는것만으로도
내가 살아 있다는걸 느끼며 어둠이 세상을 덮기전에 번개
같이 대를 핀다.
오늘의 미끼는 왕새우가 아니라 세자새우다.
새우가 잘아서 믿음이가질 않아 강네이를 니게씩 낑구키
도 하구........
안개가 얼마나 심한지 케미조차 보이다 안보이기를 반복
한다.
오늘의 승부는 참패다.
그러나 난 멎진 소류지를 득한 것으로......
기다려라!!!!!!
나의 휴가지는 방콕이 아니라 산허리에 안개가 머무는 아
름답池 이니라.
조우님 여름 휴가 건강하게 보내시고 사짜 시바리씩 꼭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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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짜 시마리는 너무하고요
난 고기없池에서 오짜 한마리만 할랍니다--누가 걸려줄는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