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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잘못을 묵인하고 구경만하는 것이 참된 의리고 올바른 일일까요?
그 잘못을 충고해 주고 조언해 주는 것이 참된 의리고 올바른 일일까요?
덮어두는 이유가 친밀감, 유대감, 정 때문이라면 다시 생각해 봅시다.
어떤 것이 정말로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일까요?
무조건 덮어두자는 것도, 무조건 들추어내는 것도
상황에 따라서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음을 한 번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문제를 수면위에 노출시켜 해결하고자하는 적극적(?)인 사람이 있는가하면
조용히 덮어두자는 너그러운 님도 계십니다.
두 가지 중, 어떤 처세가 옳은 일인지 여기서 판단을 정의하고자 하는 뜻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시간을 두고 곰곰이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광고에 나오는 카피처럼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잘못된 정치를 보고도 현실정치가 싫다며 ‘조용히 투표를 거부’하고 뒷동산으로 올라가
흘러가는 구름만 바라보면서 못된 정치인 욕이나 하고 있는 것이 세상을 밝게 하는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투표를 통해 정치인을 심판하듯이 잘못된 문제는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행동하는 양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무모한 현대판 돈키호테가 아닙니다.
월척에서 판관 포청천은 더욱 아닙니다.
지고지순한 성인군자도 아닙니다.
그저 월척을 아끼는 평범한 월척유저에 지나지 않습니다.
모나지도 둥글지도 않는 그저 그런 사람입니다.
분명 공정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생각 없이 비웃음과 비난의 글을 올리면
얼마나 쉽고 즐겁습니까? 상대방 정신적 고통이 피부로 와 닫지 않습니까?
기분 만땅입니다.
분명 공정한 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생각 없이 두둔하고 칭찬의 글을 올리면
얼마나 자신이 너그러워 보입니까? 자신의 선한 마음에 스스로 흐뭇해집니다.
기분 만땅입니다.
뭐가 옳은 길인지, 뭐가 쾌적한 온라인 환경에 도움이 되는 행동인지 생각해 봅니다.
행동하기 싫으시면 차라리 침묵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제의 당사자가 서로 명쾌한 의견교환으로 해결된 문제를 재탕하는 행동은 삼가 해야겠지만,
미해결된 사건을 재론하는 것이 반드시 나쁜 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것들은 역기능도 있을 수 있지만, 분명 순기능도 있습니다.
너무 침묵만 요구하지 마십시오.
제 글을 보시는 님께서는 ‘자기 합리화’시키고 있다..고 느끼시는 님도 계시겠지요.
그런 느낌을 가지시는 님들께 이의를 제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누구도 강요할 수 없는 그님의 순수한 감정이자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원문의 뜻을 잘못 이해하고 경솔한 댓글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하면 즉시, 사과의 말씀이나 정정의 댓글을 올립니다.
저 아래 댓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낚시터에 무지한 쓰레기를 보시고 “아~ 낚시 짐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쓰레기를 두고 가셨구나.” 하고
너그럽게만 이해하실 건가요?
자신의 쓰레기는 자신이 반드시 치워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손이 더러워지더라도 버려진 쓰레기마저 깨끗이 치운다면 더 바람직한 행동일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부끄러운 순간이 더 많았습니다만,
잘못된 문제를 무조건 조용히 덮고만 가는 것이 과연 아름다운 미덕일까요?
잘못된 문제를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목소리는 시끄럽게만 하는 소음에 지나지 않을까요?
모두가 침묵하고 외면하고 지나치면 과연 개선과 정화는 언제 될까요?
자유게시판은 한 두 사람의 놀이터는 분명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말씀드릴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한 때는 시끄럽기도 하지만 내가 모르고 지나칠 문제점을
밝혀 주는 곳이기도 하여, 결국은 올바른 길로 정화되기도합니다.
개인적인 일상생활의 글을 올리면 ‘왜? 개인적인 사생활을 올리느냐“
문제의 개선하자고 글을 올리면 ‘여기가 당신 놀이터냐’
그럼 자유게시판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정확한 이용정의를 내려주십시오.
자신이 올리는 글만이 자유게시판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표준일까요?
글쎄요? 자신의 위주로 너무 쉽게만 생각하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요.
그리고 댓글을 올리실 때는 제발 원문을 정독하시고 그에 맞는 의견만 부탁드립니다.
생뚱맞고 엉뚱한 댓글은 정말 사양합니다. 정말, 정말, 정말, 사양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혼자 주절주절 졸필의 소설 좀 써보았습니다.
끝으로 제가 요즘 글을 많이 올리는 것을 보시고 관심과 우려와 염려의 쪽지를
보내주신 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님들의 말씀에 심중하게 참고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날 되십시오.^^*
“진정한 ‘꾼’의 자존심은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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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시간을두고 역효과없이
천천히 바꾸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