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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에 엄청 무뚝뚝하고 입바른소리도 잘 못하고 하거든요 ..
장인어른께서 결국엔 수술을 하셔야 된답니다 .. 아니 근데 이넘에 마누라는 지가 통화를 했으면 된거지
저보고 대뜸 당신도 전화한통 드리지 그러냐고 하는겁니다 .. (무슨 처갓집에 전화도 한통 안한다고 서운하네 어쩌네)
잉 ~ 지가 전화해서 안부전했음 된거지 멀 또 전화를 하라는건지 ..
명절이나 기념일이나 그런날 오면 아죽 저거땀시 죽겠습니다 ~
누가됬건간에 부부중에 한사람이 전화해서 이랬든 저랬든 안부전하고 인사 전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
워낙에 성격이 입바른소리를 잘못합니다 .. 문안인사 드리고 그런거도 잘 못합니다 ~
자꾸만 제가 싫은걸 시키니 저도 슬슬 짜증이 나려고 하네여 ㅡㅡ;
마눌님이 이미 전화 해서 안부전하고 했음 된거 아닌가요 ?? 이건 머 가족끼리 다들 따로 따로 전화해서 인사해야되는건가요 ??
제가 성격이 이상한걸가요 ?? 처갓집 식구들하고도 마눌님이 자주 통화 하면 된거지 .. 먼놈에 제가 전화도 안한다고 머라고 하는지 ..
이건 머 그냥 제가 전화한통하고 해결하면 되는 문제지만 ~ 한두번도 아니고 몇년을 저걸로 말싸움 했더니 죽겄습니다 아주 ~
우리 월님들은 .. 만약에 처갓집이나 본가에 생일이나 기념일 큰일에 .. 두분이서 교대로 전화하시나요 ??
아님 제 생각처럼 그냥 두분중에 한분이 전화해서 안부전하고 하면 된다고 생각 하시나요 ??
울 마눌님이 이상한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ㅜㅜ 에잇 퇴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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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처가에 전화해야죠
동대문님 막둥이 시죠 ?
저 일주일에 세번 전화 합니다
그저 흉내가 아니라 진심으로 전화 합니다
장인이 아니고 아부지 하면서요
잘 생각 해보세요
부인께서 동대문님 어머니 아버지께 형식적으로 흉내만 내서
전화하길 바라시나요 ?
아니면 진심으로 어머니 아버지 마음으로 부르면서 전화하길 바라나요
똑 같습니다
처가부모도 .내 친가부모도 똑 같은 부모입니다
부부가 살면서 친가 7처가 3 식은 곤란합니다
저 결혼할때 집사람 한테 했던 얘기가 7:3입니다
지금도 그러냐구요 ?
천만에요
살다보면 알게됩니다
마누라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마누라가 존경스러워 지죠
반성하는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