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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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하다가 늦깍이 대학 생활을 하고 있어서
젊은 친구들이랑 어울리지도 못하고 놀아 주는 이는 없으니
우리 붕순이 얼굴만 볼라고 이리 저리 댕기고 있습니다
오늘 여자친구랑 같이 드라이브도 할겸 방학이라 할것도 없으니 장박으로 물 낚시나 갈까 생각하고
영천권 저수지들의 결빙 상태를 확인하러 나섰습니다. 우벌지 세미골지 소월지 등등 확인을 하고
들어오는 길에 모든 저수지들이 다 얼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청도 권에 얼지 않는 수로로 출조 하려
채비를 바꾸려 생각 중에 청태가 많은 곳은 연주 찌 채비가 좋다는 여러 월척 선배님들의 말에
연주찌 채비를 만들려 하양에 소재한 청호x시에 저녁 9시 40분경 도착 했습니다.
정말 가긴 싫었지만 문을 여는 곳은 거기 밖에 없으니까요...
비수기라 많은 낚시점들이 일찍 문을 닫으시더군요..
얼마나 불친절 하고 가격이 비싼지 잘 알기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 오늘은 아쉬운 마음에 들렀습니다.
연주찌 채비에 필요한 세라믹 구슬을 보고 가격을 보니 1000원이라고 써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주머니는 2000원이라더군여..
분명 봉지에 1000 원이라고 써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아주머니한테 "여기 1000원이라고 써있는데요?"
라고 하니까
우리가 2000원짜리를 1000원짜리 봉지에 넣어 둔거에요 라고 아주 불친절 하게 말씀하시더군요..
누굴 병1신 으로 아나..
늘 그런 식이었습니다.
다른 낚시점에서 2000원에 판매 하는것은
2500원 달라 하시고 1500원 하는 것은 2500원 달라 하시고..
가격이 쓰이지 않은 미끼류나 다른 소품류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1000원이라고 분명히 써있는데 2000원이라고 덤탱이 씌우더군요..
아 증말 쌍팔 년도도 아니고 아직도 이런데가 있나 싶어 안사요! 하고 집어 던지고 나올라다가
사실을 알리고자 자존심을 굽히고 "주세요" 하고 하나 사가지고 나왔습니다. 원래 두개 살랬는데,,
돈 1000원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 맘약해서 지나가는 사람이 한푼 달라면 천원짜리 쉽게 꺼내 줍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를 아주 개 똥으로 생각 하는
가격으로 소비자를 우롱하고 아주 불친절한 업주의 태도를 알려야 겠습니다 ,
몇번 참았지만 안되겠습니다.
제 인내심은 여기 인거 같습니다.
하양에 위치한 청호x시점 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2000원을 주고 구매한 1000원이라 써있는 세라믹 구슬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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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때돈벌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