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향기가 잔뜩묻은 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하늘엔 별이 가득합니다 멀리선 순한개의 짖는 소리가 들리구 개구리의 낮은 울음소리와 소쩍새의 울음소리가 자근자근 조화를 이루네요 입질은 없지만 한없이 아름다운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