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가입한 신입입니다

어제 거제도에 놀러갔다가 줄낚시를 했는데. 아 너무 재미가 있더라구요

줄낚시는 여러번해봤지만 한번도 잡아 본적이 없어서 낚시에 대해선 관심이 전혀 없었으나

어제 뽈락을 한번 잡고나서 여자친구랑 취미생활로 낚시를 하려고 합니다.

고기도 종류를 잘 몰라서 ㅠ 멀리서 낚시하고 계신분에게 이거 혹시 종류뭐예요 물어보고.. 장어잡고 또 물어보러 가고

너무 친절하게 답을 해주시더라구요, 낚시하고 계셔서 계속 괴롭히기 좀 그래서 철수하고 갔거든요

이게 정말 줄낚시로도 손맛이 느껴지는데 제대로하면 도박보다 더 손맛이 느껴질꺼 같더라구요..

뭐 어차피 안잡힐꺼 여자친구랑 놀려고 줄낚시 했는데.. 누군가가 제 줄을 마치 아는척 인사하는 마냥 당기는데

땅과 바다 사이에서 교감을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슬슬슬 감아서 올렸는데 뽈락이 ^^

그 뒤로 몇번이고 던졌지만 당기는 느낌은 났지만 막상 건저보니 지렁이만 뜯다가 갔거나 바닦에 줄이 데여서 질질~ 끌리는거더라구요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낚시를 배우고싶지만 인터넷에 찾아보니, 고기 종류마다 낚시대도 틀리구...

루어대랑 낚시대가 또 다르다던데 고수님들께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루어대는 어떻게 생긴건지도 모르겠고 어떤 원리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낚시대도 어떤건지 종류도 모르겠네요

고기종류마다 어떤 낚시대와 어떤것들을 써야 하는지 고수님께서 초보때 배우신 내용을 전달해주세요 ㅠㅠ

부탁드립니다. 26년을 살면서 취미를 한번도 가져본적이 없었습니다. 낚시! 정말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