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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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렸던 모든 글(글? 낙서라고하는게 맞겠지만)들을 지워 버리고 싶네요.
새로이 몇 몇분들과 인연을 만들지 않았다면
이곳에 오고 싶지도 않았을 터인데,,,실수했다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해서,,,이번 번출을 마지막으로 다녀 온 뒤에 저도 월척지를 떠나겠습니다.
뭐,,저 한 사람 빠진대도 상관없을 테고 신경도 안쓰겠지만요.
가끔,,,보일락말락하는 그,,요상(애매?)한 기준선이 위험스러웠던 건 알았지만,,,
오늘은 위험하다는 신호가 감지되었었고,
또 여기서 만난 인연이신 ㄷㄹㅁ님의 표현도 가끔 위험수위를 들락거리곤 해서 불안했었습니다.
저 역시도 댓글놀이에 빠진 적 없었고 오히려 주동하다싶이 했으니 입이 지금보다 더 많이 달려있다해도
저 자신을 변호하긴 어렵겠군요.
너무 맑은 물엔 고기가 안사는법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반대로 너무 탁하고 더러워도 못살겠지요.
전 입만 큰 메기과의 일종같습니다. 그래서 오염이 심해도 사는지 모르겠고, 입이 커서 수다스럽기도하고요.
그런 저런 이유를 모두 모아서 이참에 저도 고해성사를 하면서
약간 이른 마지막 인사를 드릴까해요.
당장은 나가지 않습니다만,,,
번출일이 3.24일과25양일이므로 25일 귀가후 탈퇴하도록 하겠습니다.
흙탕물을 일으키고 게시판에서 불편함, 그리고 흔히 말하는 재수없음을 느끼게 해드린 점이 아쉽군요.
사실 이런글도 안좋다는 생각이라서 고민했습니다만, 그래도 인연인데 알리긴 해야 하지 않나해서 사족을 달았습니다.
악담이나 덕담없이 조용히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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