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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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인지 까닭없이 골이 나서는 좀체 가라 앉지 않습니다
괜히 심술이나고 화도 벼란간 불쑥 불쑥 솟아서 제어가 안됩니다
일도 잘 진행되고 있고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아무래도 거시기 중인가 봅니디
남자도 마술에 걸리는날이 있는지요 ?
괜히 심난한 날입니다
이런날은 아끼는 계측자랑 낚싯대를 보듬고 잠을 자야 하는데 밤이 될려면 아직 멀었고
아직 보내야 할 시간은 많이 남아서 별일 없기만을 바래봅니다
몸을 무리하게 썻더니 머리가 지끈거리고 턱뼈쪽에 통증이 있더니
부쩍 예민해졌습니다
낚시방에 좌대 펴놓고 침낭에 들어가 보일러 틀어놓고 텐트 피고
계측자들과 낚싯대들 안고 자고나면 좀 나아질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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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지쳤을까요
전혀 뒤 돌아 보지않고 살다 갑자기 힘들게 느껴 지는 이런시기가
제일 어렵습니다
이번주엔 다 놔두고 대 한두대 간촐하게 챙겨 작은 수로에 앉아 봐야겠습니다
어깨마저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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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덜 모두 기숙사 보내고
계절은 바뀌는데 몸은 따라가지 못하고~
몸은 아직 겨울이라는데
맘은 벌써 봄 가운데서 여름을 향해 내달리니
소위 예기하는 바이오리듬인가 뭐신가가 안 맞느거시여~
긍게 평소에 운동 가틍거좀 허시랑게~
물가세서 다 치유 될꺼 가틍게
하여튼 물가세 가서 앙거이써보씨요
효험은 책임 못지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