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군중심리란 참으로 어이없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자신의 과오로 월척을 탈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정과 존경(?)을 한 몸에 받기도 하더군요.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고 탈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특정인의 모함에 의해서 쫓겨난 사람처럼 되더군요.
평소에 그 사람이 인심이 후하여 자신도 그 혜택을 받았기에 그 사람에 대한 변명하시는 것에 대여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인지상정에서 나온 행동이니까요.
그러나 아쉬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과오를 용기 있게 말을 하면(사사로운 일이 아님에도)
흔히 이런 말들을 하지요. ‘그런 말은 쪽지나 전화로 해결해라.’ 그런데 지극히 사사로운 정으로 말하는
동정적인 말이나, 변명하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너그럽고 관대하십니다.
저는 이 관대함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극단적인 실례를 들어볼까요?
한 사람의 범죄자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평소에 이웃에게 선심이 많습니다. 나도 그 사람에게 개인적인 도움을 후하게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텁습니다. 그런데 그가 범죄자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무 안타깝습니다. 그를 위해 뭔가 행동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위해서 인지상정으로 변명을 했습니다.
그 글을 읽어본 사람들은 그가 저지른 범죄는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무죄(?)에 동조합니다.
한사람의 과오를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 과오를 말함에 있어서 1+1=2가 정답이지만 2도 될 수 있고 3도 될 수 있다는 말은 어처구니없는 공식입니다.
그 사람의 잘잘못은 공정하게 말해야합니다. 잘한 것은 잘한 것이고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입니다.
과오를 묻어 두는 것이 미덕이고, 과오를 지적하면서 시정을 요구하는 것은 악덕이 아닙니다.
서로 잘해보자는 의미로 지적하는데 있어서 무슨 서민적인 인간미가 필요하고 너는 완벽하냐는 말이 필요합니까?
가까운 친구가 잘못하면 ‘임마, 넌 이번에 잘못한 거야.’ 상대친구가 ‘그래 이번에 내가 잘못했구나.’ 하면 끝인 것입니다.
뭐 이런 간단한 문제를 무리하게 자기 합리화를 하고 주변의 지인들도 필요 이상의 변명을 할 필요가 있을 까요?
사람은 실수를 합니다. 자신의 실수를 솔직히 인정하고 필요하다면 공개 사과를 하면서 재발에 조심해야합니다.
그러나 의도적인 반복된 같은 실수(?)는 크게 잘못 된 것입니다.
그런데도 본인은 공개적으로 잘못한 것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제 3자가 그 잘못을 미화해 줍니다.
어쩌면 어떤 이유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말 못 할 사정이 있다면 말을 안 할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적어도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말 못 할 이유가 있습니다.’ 라는 정도의 말은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공개적으로 몇 차례에 걸쳐서 자신은 떳떳하고 잘못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3자의 변명해 줍니다. 사람들은 그 글을 읽고 감동합니다.
월척을 떠난 것도 그 누가 떠나라고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판단하여 떠난 것입니다.
월척을 떠나겠다고 말하는 것이 무기가 될 수 없습니다. 자신이 싫어서 스스로 떠난 것입니다.
또 언젠가 마음이 변하여 다시 돌아오면 되겠지요. 월척은 언제나 개방되어있으니까요.
우리는 너무 싶게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쉽게 동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행동일 것입니다 그러나 공개석상에서는 좀 더 심중함이 요구됩니다.
제발 지키지도 못할 ‘월척을 떠나겠다.’는 말은 경솔히 하지 맙시다. 너무 식상합니다. 큰 벼슬하는 것도 아니고..
만약 그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했더라면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착각해서는 안 될 점이 있습니다. 특정인을 매도하자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잘한 것은 잘한 것이고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고 말해 주자는 것입니다.
그러는 너는 얼마나 완벽하고 깨끗하냐고 말하시면 곤란합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사람을 변명해 주시는 제3자에게 아쉬운 점은, 그와 같은 장문의 변명을 하기 전에 왜? 진솔하게 털고 가자고 권유를 하지
못 했는지요? 아니 말씀드렸는데 그 사람이 응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지요.
군중심리란 진실과 문제의 핵심이 왜곡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자신들이 보기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평소에 올리지 않던 글들을 무차별 올려서 글을 아래로 끌어내리는 행동은
초등학생이나 하는 너무 유치하고 옹졸하고 비겁한 행동입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성숙한 성인이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다수의 월님들께 무례한 행동이고 큰 결례를 하는 것 입니다. 자신의 의견이 있다면 당당히 글을 올리고 표현하면 될 일입니다.
저는 평소에 게시 글을 선별해서 읽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월님의 가입일자가 비교적 오래되었는데 포인트가 작은 님의 원문과 댓글을 유심히 음미해봅니다.
소위 말하는 인지도(?)가 높은 월님이거나 포인트가 엄청 많은 월님들의 글에는 별 관심이 없는 편입니다.
월척에서 지역 색을 말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글에는 유별나게 뭉쳐서 다량의 공격적인 글들이 비슷하게 올라오는 경우도 일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현상을 보고 어떤 이는 ‘그들만의 리그’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정확히 맞는 말은 아니지만 전혀 틀린 말도 아닙니다. 그리고 절 보고 가끔씩 나타나서 쓸데없는 말을 한다고
비난하시는 분께 질문하겠습니다. 자유게시판에 들어오면 반드시 원문이나 댓글을 올려서 출석 도장을 찍어야
다녀간 것으로 인정이 되고 글을 쓸 자격이 생기는 겁니까? 어처구니없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안 드신지요?
오늘도 장문이 되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원문에 공감하시는 님도 계실 것이고 비난하실 분도 계시겠지요.
동의와 비난은 원문을 충분히 정독하시고 정중한 댓글을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예의 없는 막말에 가까운 댓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성숙한 댓글을 희망합니다.
그리고 좋은 의견이라면 겸허하게 열심히 경청하겠습니다.
“진정한 ‘꾼’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자기는 도덕적으로 완벽하다고....
자연님.자연님은 남의 과오(?)를 지적하고 판결할 정도로 완벽하신지..궁금 합니다.
자연님이 하시는걸 보면.월척 운영자중에 편결관 정도 되시는 듯 합니다.
조용히 낚시 하시면서..자기 자신을 돌아 보시는 시간도 마련 하시기 바랍니다
자연님의 논리는 살인자의 칼과 같은 걸 삿다고 살인할려는 의도라고 유치장에 넣어야 한다는 논리 같읍니다.
남을 지적하시기 전에 자기의 모습을 먼저 지적하시는 멋진 분이 되시길 빌어봅니다.
담에 물가에서 뵈면 술한잔 올리겠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