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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들이 많이와서 자리가 없을까 싶어 상류쪽 생자리에 가까운자리를
미리 눈으루 찍어놨다가 들어오시기에 안내를 해줬습니다.
바닦체크를 않해본 탓에 물속에 잠기육초대가 있는 자리였는가 봅니다.
바로 뒷쪽엔 대밭입니다.
낚시대 투척해서 육초에 걸려서 툭채면 뒤쪽 대나무에 지대로 낚시채비가 엉켜버리는
지뢰밭 포인트....
오시자 마자 수심체크하면서 몇대 잡아먹고,
대깔면서 또 몇대 잡아먹고,
배스가 수몰나무쪽으로 두대나 감고들어가 두대 잡아먹고,
물속에 바위돌들이 있어 밤에 대깔다 보니 또 몇대 잡아먹고,
낚시대가 부족하답니다....ㅋㅋㅋ
지켜보믄서 모모님의 인내력에 감동했습니뎌~
나 같으면 진작에 성질에 못이겨 낚시대 뿌라블고
낚시않해 하고 포기했을거 같은데,
비 다맞고 버티다 버티다 살아남은 낚시대가 서너대밖에는 않돼는거 같습니다.
모모님 낚시대가 부족해서 이른 철수를 한적은 이번이 처음일 겁니다.
철수한다구 낚시대 개는데 비맞은 낚시대들이 절번들이 끼어서
접히지를 않습니다.
한참을 실갱이하다 접히지 않은 낚시대는 대충개서
비탈길 오르는데 빗길에 미끄러워 철푸덕 다 접지 못한 낚시대 뿌지직....
모모님 낚시인생 최악의 출조길이 었습니뎌~~
앞으루 염장 많이 지르시는 휀님들은 이쪽으로 보내주셔요.
지대루 떡실신 상태를 맹글어서 돌려 보내드립니뎌~~
장비 다시 복구하는데 한달은 족히 걸리게 맹글어서 돌려 보내드립니뎌~~ ㅋㅋㅋ
모모님이여서 다행이지 다른휀님들 같았으믄 낚시대 다 뿌라블고
가셨을 겁니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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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월척지에서두 자주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