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가서 꽝인건 이해할 수 있지만 눈물을 흘릴 일이 두가지나 있습니다.

1. 받침대 5절을 폈는데 37대에서 키스 현상 발생.... 오늘 처음 펴본 반품할까 고민했지만 그냥 쓰기로 맘 먹음.
- 4절 사용하니 키스 현상은 없음.-

2. 바람이 서풍이라고 해놓구선 동풍과 북서풍 순간 최고 7m/s 넘는듯....

이렇게 허무하게 2011년 마지막 출조를 마치게 되다니...

5년간 열심히 쓰다가 아들녀석 물려주고 갈아탈 낚시대라서 조심 조심 다뤄야 하는데

입수를 5번이나....

청소하다가 성격 나올뻔 했네요.

성격을 차분하게 만드는데 낚시와 마술이 좋다고 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