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오십견에 대하여

어떤 의학적 논문이 아닌 제가 알고 있는바를 정리해 봅니다.

** 병명 : Frozen(냉동된, 얼어붙은, 결빙된..) Shoulder(견관절-어깨)

양방에서는 50대에 많이 발병하기에 "오십견"이라 부르고,
한방에서는 어깨관절이 굳어간다 하여 "동결견"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다 같은 말 이지요.

** 정의

: 어깨관절에 운동장애와 동반한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으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 부르기도 함.
(드물기는 하지만 이때, 오십견과 혼동이 되는것이 퇴행성질환으로 나타나는 석회화와 외상으로 나타나는 회전근개 파열도 있습니다.
이 두가지는 약물 및 물리치료를 하긴 하지만 심한경우엔 외과적 수술을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증상

: 급성인 경우엔 어느날 갑자기 심한 통증을 동반한 운동범위의 제한이 나타 납니다.
: 만성인 경우엔 서서히 통증도 심해지고, 운동범위에 제한이 나타나며 특히 밤(취침시)에 통증이 심해 집니다.
취침시 어떻게 옆으로 누워져 눌리게되면 순간 자즈러지게 큰 통증이 유발됨.
: "선서"를 하는 자세에서 팔을 뒤로 젖힐때 통증이 일어나고,
"열중쉬어" 자세에서 팔을 위로 올릴때 통증이 일어남.



** 원인

: 의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이 없는 질환 입니다.
그래서 병명을 50대에 많이 온다하여 오십견이라 하였는데 보통 30대에서 80대 이상까지 누구나 경험하는 질환.
그러나 그간 경험으로 봤을때 추측해보면...
- 아무 이유없이 오는 경우..
- 지속적인 노동으로 인하여 관절주위 근육 및 인대에 만성적인 무리가 온 경우..
- 외상(염좌, 좌상, 타박상 등..)의 후유증으로 오는 경우..
- 중풍 등 뇌혈관질환의 후유증으로 오는 경우..
- 등등..

** 치료

: 1. 온열요법
2. 운동요법
3. 약물요법(심한 통증이 있을때만....)





*** 치료에 앞서 단순 오십견이 아닌 퇴행적인 석회화 또는 회전근개 파열 같은 경우도 있사오니
우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이 먼저 입니다.

오십견으로 결정 되었을때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수동적인 치료방법도 있으나,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스스로 할수 있는 능동적인 치료방법을 말씀 드립니다.

- 우선 되도록 음주를 피하셔야 되고(음주후엔 통증이 더함),
1주일에 최소 3회이상 병원에서 치료하면서 1-2회 사우나를 병행 하세요.
따뜻한 욕조에 들어가시거나 아님 샤워기로 따뜻한 물을 어깨에 맞아가며 어깨운동을 하는것 입니다.
타올을 이용하여 때밀이 자세(등뒤로)에서 잡아당기는 동작...이때 통증을 참을수 있는만큼 잡아 당긴후, 3-4초간 정지...반복.
가벼운 아령을 들고서 상체를 구부린후 진자운동(추운동).
상체를 곧바로 하신후 벽을 이용하여 바로보고 또는 옆으로 벽을 타며 올리는 운동. 등등...

두서없이 정리도 없이 막 써 내려가자니 갑자기 머리가 멍 해집니다.

마무리 해 보겠습니다.

우선 정확하게 진단을 먼저하시고,

심하시다 생각하시면 병원치료(물리치료-증상에따라 3주에서 5개월정도 소요)와 자가치료(온열 및 운동)를 병행 하시고,
초기인 경우엔 자가치료만 열심히 하셔도 100% 나을수 있는 질환 입니다.

아무리 심하여도 꾸준히 치료를 통하여 치유할수 있는 질환이기에 이것저것 시간과 경제적인 낭비 하지 마시고
열심히 치료하며 운동하시면 됩니다.

두서없이 적다보니 앞뒤가 맞는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 하시고, 월님들 늘 건강하시길 바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