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개구리 고라니 말고 낚시대 우는소리 듣고싶습니다. 지난주 출조에서 그림같은 포인트에서 밤새 캐미깔짝 한번없이 날을 지새우고 따가운 햇빛에 못견디어 대를 접는 과정에서 마지막 남은 낚시대에서 찌를 끌고가는 늦은 챔질에 오랜만에 우~웅하고 우는 소리를 들려준 고마운 그녀입니다. 주말출조를 앞두신 모든분들 이런 멋진 포인트에서 우~웅 우~웅하고 둔탁한 울음소리 마음껏 들으시길 기원합니다.
최소 4짜는 넘어 보이는데요
팅팅거리는 원줄 소리를 못들어본지 너무 오래되었네요
가물이라도 보아야 그 소리 들어볼텐데...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