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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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첫 닭이 울기도 전에..
새해 1월1일 부모님을 뵈러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자식이왔다고 손주들이 왔다 하여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이십니다..
하루를 함께 보내고 오는 내내 많은걸배우고 나태해진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용돈 몇만원,약 몇통 그런게 필요한게 아닙니다.
하루를 함께 얼굴 마주보며 웃고 이야기하며 말동무도 해드리고 힘이들어 하지 못한 뒷일들을 도와드리는게
더 값진 일이란걸 다시 깨우쳤습니다.
어머님이 해주신 음식들과 더블어 막걸리 한잔하며 세상사 얘기도 하면서 그렇게 시간은 밤 12시가
넘었어도 고단한몸 뉘지도 않으십니다.
애들이 늦게까지 떠들어서 잠못들어도 좋고..
말 안듣고 장난치고 사과나뭇가지를 부러트려도 좋습니다..
내가 지놈들때문에 못산다 하여도 가족이기에..
그 모든것이 즐겁기만 하시나봅니다..
월님들..
새해가되면 작심삼일이 될 지언정 나름계획을 잡지요..
그 계획중에 올 한해는 부모님들과의 시간을 더 많이 가져보는것은 어떨까요..
먹고살기 바쁘다지만 그래도 우리네 부모님들..키워주시느라 고생많으셨잖아요..
즐겁고 건강한 새해 맞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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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부전화 한통 드리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