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천안의 옛향어양식장이었던 저수지(무슨 연수원앞인걸로기억함)로 이동중에
늦은시간도착(11시쯤) 멀리 두분정도의 캐미가보이더군요. 그중 가까운곳으로
인사도드리고 커피도건네면서 밤낚시할거냐물으니 한다고해서 저도자리를깔았읍니다.
근데 갑자기1시경에 후다닥보따리싸서 가는겁니다.ㅠㅠ 저는 안쪽으로많이들어왔는데..
저혼자밖에 없는상황..그래버텨보자(여기가 거의산속수준의 계곡형으로 낮에도 좀음산함)
아니나다를까 갑자기뒷꼭지가땡기고 전방엔 물안개사이로 허연게왔다갔다하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정말눈감고뛰었던기억이납니다. 그후론 독조는하지만 아무도없다면
좀 망설여지더군요. 혹 귀신보신 님 계신가요??^^
|
|
|
|
|
|
|
|
|
|
|
|
|
|
|
|
|
|
|
아무도 없는 저수지에서 새벽 두시를 넘겨가는데 ..
건너편에서 캐미가 보이는 겁니다
것도 여러개가 아니고 장대에 달아 스윙하는것처럼
딱 한개의 캐미가 날더니 수면에 안착 ..
분명히 사람 없었는데 ..
그리고 인기척소리
너무 궁금해 옆으로 크게돌아 그쪽을 보니 ..
아무도 없고 캐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되돌아와 열낚중
언뜻 눈에비친 날으는 캐미
그리고 다시 안착된 캐미
그리고 웅성 웅성
다시 달려가 보면 아무도 없고
머리끝이 쭈뼛 서더군요
그런데 똑같은 상황을 두번 겪었습니다 똑같은 곳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