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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금요일에도 자은도를 들어갔었죠
금요일 오전은 일을 좀 보고 오후부터 함 쪼아볼려고 작정을 하고 들어갔었는데..
그날은 바람도 불고 너무 춥더군요.
그래도!! 사나이 깡이 있지. 해 떨어지기전에 면에가서 부탄가스와 물도 좀 사고 쪼아볼 장소를
몰색하러 암태도쪽으로 갔었죠.
차에서 내리자 마자 살을 애는듯한 찬바람에 항복하고.. 모텔로 들어가버렸습니다.ㅠㅠ
다음날 토요일.. 역시나 눈발이 날리는 추운날씨.
한달전에 자은도에 와서 꽝 먹은적이 있었기에 안좌나 암태도로 가볼까 하다.
일하러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봐온 자은도 수로쪽으로 가봤습니다.
물색도 괜춘하고 얼지 않은 부분도 있어서 2.5칸대 2대를 가지고 던져 봤습니다.
머 결과는 1시간해서 31,30,28,28,26 이렇게 5마리 나오더라고요..ㅋㅋ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텐트를 쳐야하나 마나... 바람과 함께 내리는 엄청난 눈.
파라솔을 가져와서 옆으로 뉘어 고정을 시켜 바람을 막아보고 난로를 켜놓고 해도...
너무 춥더군요.
아직은..깡이 좀 부족한듯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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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박 모드로 갔을꺼 같은디~
흐~으~
부럽습니다.
짬낚에 마릿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