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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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의 성향을 나타내는 명찰같기도 하구요
예초 은둔자 라는 닉네임을 사용할때
그냥 묻혀 지내는 사람이란 뜻으로
은둔자라 칭했습니다
붕춤님께서 물으시는군요
왜 은자가 둔자가 됐는지
은자는 숨어지내는 사람외에
은혜로운 사람이란 뜻도 있습니다
범사에 평화롭고 넉넉하여 널리 베푸는 사람이라는
좋은 뜻으로도 해석 할수 있습니다
반면에 둔자는
둔한사람 .멍청한 사람.어리석은 사람정도로
나를 낮춰 칭하는 이름입니다
원하는 바는 은자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둔자라서 둔자라는 애칭.줄임말이
더 맘에 듭니다
자게방에 많은 둔자의 흔적을 보며
더더욱 둔자이고 싶고 철없이 맹랑한 얘기들을 하면서도
부끄러움 모르는 둔자이고 싶습니다
너무 가까이 들여다 보면 봐서는 안될것까지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됩니다
너무 깊이 생각하면 필요이상으로 생각이 넘치게 됩니다
조금 둔한듯해도
조금 미련한듯해도
차라리 얕아 행복한 둔자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둔자란 애칭이 싫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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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애인 부르는 감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