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귀한 자손을 낳아 준 울 이쁜 며느리에게 주려고 지금 출근도 안하고 미역국을 끓입니다.
푼수 시아비가 겨우 생각한게 직접 미역국 한그릇 정성으로 끓여다 먹여주고 싶은겁니다.
어제 병원에서 주는 미역국이 너무 맛이 없었다는 며느리의 지나가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린이집 운영하랴 바쁘고 음식솜씨가 잼병인 시어미보단 요즘 백수에 군생활 때 배운 음식솜씨가 제법인
시아비가 그래도 낫따 싶어지요.ㅎㅎ
더 솔직히 물질적인 것보다 시아비가 정성을 보이는게 작은 보답인 것 같아서 아침부터 앞치마 둘렀습니다.^^
어제 술펀 월님들도 함께 드실래유~^^
마른 홍합을 2시간 이상 불립니다.
청정해역에서 구해온 미역도 30여분 불렸습니다.
미역과 홍합, 마늘, 참기름과 액젓,조선간장에 볶습니다.
그리고 푹 끓이고요. 간은 소금으로...
자~ 지가 먼저 시식해봅니다. 맛있음 얼릉 들고 달려가야쥬. 손녀도 또 보고싶꼬..흐*^^*
|
|
|
|
|
|
|
|
|
|
|
|
|
|
|
|
|
|
|
|
간은 적확히 며느님 입에 맞게 하셔야 됩니다...^^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