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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스마트폰만으로 긴 밤을 보내야 해서 답답했었는데 속도 낑왕짱 인터넷도 들어오고 편집컴퓨터까지 들려놔서
긴밤이 짧기만해져 좋았는데요.
내일이면 정가를 떠나 서울로 올라갑니다. 대략 한달동안은 못내려 올 거 같습니다.
담달 초하루날 드뎌 저도 할애비가 되는 날.. 그리고 구정엔 자식들 새배도 받아야 하고요.
또..2월 말까지 학원도 정리해야 하기에 아쉬움을 뒤에 두고 올라갑니다.
내일 KTX편으로 장성역에 마눌님이 내려오십니다.
마중나가서 모시고 와 정가 구경도 시켜드리고 그동안 제 아침밥을 꼭 챙겨 먹여주신 뒷집 어르신께 인사도 드리고
근처 백수해안도로 드라이브와 노을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후 근처 팬션에서 하룻밤 묵고..
담날 아침에 영광 해수온천에서 피로를 풀고는 함께 고향에 들려 장모님께 인사드리고 서을로 올라가는 일정이네요.^^
길다면 긴시간 이곳 정가에서 홀로보낸 시간이 왠지 제 인생에서 소중하게 자릴 잡을거 같습니다.
2월말까지 제 젋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운영해왔던 학원을 정리하고
3월에 다시 내려오면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대략 3~4개월 정도 머물면서
제2의 인생을 준비 하려고합니다.
어쩌면 제 인생에 첫 긴 휴가가 될 거고.. 또 새로운 인생를 준비하는 귀한 시간이 될 거 같군요.^^
제 핸드폰에 찍힌 사진 몇장이 있어서 마저 정리하고 올립니다.
최근에 찾아주신 악어이빨님과 대물꾼님이 아스라히 부들이 깔린 물위로 비추네요.
그리고 오늘 정가 앞마당에 지는 저 노을이 서울에 올라가면 얼마나 그리울까요.
염장성 사진도 몇장 있지만..월님들 염장이 회복이 안될을 것 같아 애써 다음으로 미룹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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