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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몇달 되었지만 본가에 간건 2~3번이고 처가는 고자 드나들듯이 다녔습니다.
편하게 해주시고 저랑 장인어른,장모님 나이차가 18~19살입니다...^^
자주 가게 되는데...문제는...
장인어른께서 말술이십니다...
제가 평생 살면서 이렇게 술 쎄고 많이 드시는분은 첨 뵈었습니다.
처가에 처음 인사드리로 갔을때 장인어른과 저...두명이 마신 소주가 18병이더군요...(술 잘마셔서 허락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한술하는데...장인어른은 저랑 저렇게 드시고 남은 소주 두병을 새벽2시까지 드시고 4시반에 축구를 가셨다고 합니다.
저는 거의 씨래기가 되어서 누워 있었고요...
그냥 처가에 갔다하면 씨래기가 됩니다.
장인어른은 보통 거의 매일 소주5병정도...장모님은 맥주를 박스로 사놓고 드십니다...
연애 시작하자마자 임신을 해서 몰랐는데 집사람도 맥주 10000씨씨는 그냥 마신다고 하더군요...ㅎㄷㄷ
처음엔 어머니께서도 술 마시는 집안으로 장가가니 좋겠다고 원 없이 마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오늘도 어김없이...최서방을 찾으십니다...
술이 겁나보긴 처음입니다...
살아서 돌아오겠습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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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발 살아서 돌아오세요
18병이라 , 친구놈 5명이서 먹어도 그렇게 먹으면
죽을텐데 ,,
무지무지합니다
살아서 내일 후기 꼭 부탁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