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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이고 걷센 바람과 함께 비는 오고...우짜노!!!
정가에 들어온 이후 제일 센 바람이 붑니다. 풍향계가 기둥채 뽑힐 듯 퍼럭입니다.
저 육중한 무게의 닭장을 어케하지..ㅜㅜ
윗집 어르신에게 SOS를 보냅니다.
금새 어르신들 네분이나 몰려오십니다.^^ 정의의 정가 지킴이...도우미..수호신들이십니다.ㅎㅎ(함께 복구하느랴 사진 못찍었씀.)
비록 칠순이 넘은 어르신들이지만 힘은...저보다 세지 싶습니다.ㅎㅎ
엇싸~ 몇번 외치더니..닭장이 복구되고 더 튼튼하게 기둥을 땅속에 박아주십니다.^^
달구들은 놀랐는지 구석에서 꼼짝도 안하네요.
미안하다~~달구들아...워낙 쥔장이 띨띨한 왕초보라서 너그들 고생 시켰구나.ㅜㅜ
한편...창고 속 알까기용 달구들은 뭔일 있었냐 듯이 편온합니다.^^
근데..암닭이 다섯마린데...왜 달걀은 3개만 낳은거쥐??? 첫날이라 그런가???
자 그럼 지는 저 달걀들에 두유에 까넣고 참기름 몇방울 쳐서 아침대용으로 먹으렵니다.ㅎㅎ
궂은 날씨지만 훈훈한 자게방 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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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넓은 들에 비닐하우스 한채도 없는 이유를 조만가 아시게 될거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