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사람하나 잡것네요.
한도 끝도없이 지속되는 이일이 그만 종결되었으면 좋겠네요.
등록도 않고 가끔 들어와보는, 제가 여기서 활동한다는걸 아는
친구놈이 전화가 왔습니다.
"야 월척에 뭔일 있대, 뭔 강간사건이라도 터졌대,"
말문이 탁 막힙니다. 억장이 무너집니다.
부아가 치밀고 챙피해서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이젠 그만 했으면 합니다.
아랫글은 흥분된 상태라 이해해 주십시요.
댓글을 보면 고명하신 분들이 왜 나서서 비난하지 않고 쏙빠지느냐고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을 싸잡아 매도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생각 바꾸십시요.
저는 꺽정님 비난하는 댓글을 달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은 죄가 많아서 꺽정님 욕을 못하것네요
저는요. 후배들 제수씨도 많고요, 친구들 와이프도 많고요, 선배님 형수님들도 많어요.
지금꺼지 그분들한테 수도 없는 농도 했구요.
들으믄 기겁할만한 음담패설도 했구요.
같이 부르스 처본 사람도 열명이 넘는거 같네요.
그중에 한명이라도 제가 그렇게 하는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왔던 분이
이런데 제가 했던 행동, 말들 적어서 고발하믄요.
지금껀 아무것도 아닐거어요.
저는요. 하루아침에 천하에 패륜아 인간 말종이 되고도 남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지금 상황을 보고 너무 무섭고 제자신한테 겁이나서, 차마 꺽정님 욕을 못하것어요.
꺽정님 그만 몰아가게요.
진짜 이러다 사람하나 잡것네요.
꺽정님 아시는 분들이 저는 더 비겁한거 같어요.
왜 당당하게 나서서 꺽정님이 판단미스를 한거 같다, 생각이 짧다보니 해서는 않되는 실수를 한거 같다
하지만 정말 나쁜사람은 아니다. 인간말종도 아니다.라고 왜 대변해 주지 않는 겁니까?
정말 월척의 기둥이 되어주시는 원로분들 나서지 않는다고 욕하지 마십시요.
미욱한 제가 이정도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분들은 얼마나 깊은 생각들을 하고 계시겠습니까
친구 전화한통화에 제가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월척에 큰 애정을 갖고 계신 그분들은 가슴에 대못이 박혔을 겁니다.
어제 수술실에 누워서 이어지는 육체의 통증을 느끼다가
문득 꺽정님이 생각납니다. (한번도 뵌적이 없지만)
그분은 지금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발가벗겨져 수술대 위에 올려진 상태로 갈기갈기 난도질 당하는 그 고통이 얼마나 심할까
내가 한순간의 실수로 이와 같은 일을 겪게 된다면 나는 견디지 못할거 같은데,....
본인이 살아왔던 과거와 주변을 되돌아 보고
죄없는 자만 돌팔매를 던지십시요.
그리구 이젠 그만하게요.
정말 그만하게요....
꺽정님도 오랫동안 우리들의 절친한 벗이었습니다.
참다 참다가....글 올립니다..
붕어우리님이 하신말씀 맞는 말입니다...
허나 그것은 서로가 그정도 친해졌다고 생각하기에... 이루어질수 있는 행동들입니다...
더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꺽정님은 이번일이 이지경이 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댓구도 반문도..사과글도없이
조용히 탈퇴하셨습니다...
상처받은 두사람은 ...무얼 얼마나 잘못했다고... 또다시 사과글 올리고 가셨네여...
정말이지... 짜증나고... 더러운 세상입니다...
세상 60억인구... 그 개성과 생각이 다 틀립니다... 싫어하는 사람도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구..
싫다고 이야기했으면... 진작 그만둘것이지...
붕삼년님이 더 이상 사람들입에 오르내리는걸 싫어하기에..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저의 글로 인하여... 소란스럽게한점 사과 드립니다...
욕먹겠다고 했으니 한 욕 하겠습니다
먼저 전 해당당사자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입니다
한부부와 한사람 사이의 일입니다
제3자가 이래라 저래라 개입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왜 제3자가 누가 판단미스다 실수다라고 항변해줘야하는지요?
정작당사자는 사과댓글(오해였다는)과 다른 문자를 피해당사자에게 보냈는데
붕어우리님이 지금껏 많은 사람들과 브루스를 추고 음담패설을 하고했는데 뭐 이정도가지고 이러냐 심한것 아니냐? 하시는데
당사자가 되어보셨나요? 그 당사자가 수치심을 느꼈다고 하지않습니까?
그 글 정독해서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울화통이 치미나 안치미나?
님 동생이, 누나가 그런일을 격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제가 미쳤나 봅니다..넘의 일에 흥분해서...
지나가다 들렸습니다.
월척 자유게시판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이 글쓴이의 판단이 잘못되었습니다.
밑 댓글을 보니 사려판단이 옳은 분들이 많으시군요.
그나마 다행스럽습니다.
세상은 바른 사람의 편에 손을 들어주고 웃어줍니다.
그래서 아직은 세상이 살만한 곳이기도 할껍니다.
연세가 많은 분들도, 젊은 분들도 계신 이곳에
세상사는 바른 이치를 모르는 분도 계신것 같고
알면서 몰라라 하는 분도 있는 것 같네요.
역지사지라 했죠? 물의를 일으킨 분 편을 더는 분들!
판단능력이 부족한가요?
괜히 읽었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분들이 대부분일 껀데...
저도 그런 죄를 많이 지어서 욕못하겠더군요.
솔직하고 제 기준에도 적절한 지적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