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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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여성분들.
지난 18일 마눌이 양쪽 가슴성형?수술을 받아 요양중이라
밥하는 일만 전담.
설것이 빨래 큰넘 담당, 청소 작은넘.
아침 6시반에 일어나 밥하고 있는 반찬 대충 뽁고 지지고......혀서
마눌과 애들 멕이고 출근.
퇴근 후 밥하고 아침에 먹던 찌게 대충 데파서 해결.
하루, 이틀 지나고 나니 머리에 쥐 납니다요.
아침에 뭘로 반찬을? 저녘엔 뭣으로 반찬을 맹그러 묵나??
빨래 안하고 미루다 보니 신고 입을 양말이랑 빤쮸가 읎써서 뒤집어 신고 입을 지경에~~~~~
보름도 안돼서 집안꼴이 말이 아니게 되네요.
왕년 자취생활6년에 29개월 군생활 중 14개월을 연탄불, 석유곤로, 전기밥솥으로 1개소대 먹여 살린 경험을 되살려
사골 사다가 푹푹 삶아 국물에 밥말아 먹이고~ 국물로 라묜끼려 멕이고~~~혔더니
이젠 질린다고 마눌도, 애새끼들도 주디가 댓발!
제대로 된 된장국이, 제대로 된 김치찌게, 제대로 된 밥상을 받고 싶다고........ㅠㅠ
이런 브라질 동상 우라지~~~ㄹ!
내가 가정주부냐?????
단 몇일만에 give-up! 항~~복!
야! 기냥 사먹어!
직장일과 가사일을 동시에 척척 해대시는 직장여성 여러분들~
당신들은 멋쟁이~ 슈퍼울트라짱 입니다요.
아~~기런데 저녁엔 뭘로 해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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