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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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에 들어와 참 많은 얘길 했던것 같습니다
그 말들 ..
찬찬히 들여다 보니 개인사 얘기부터 공감 얻지 못하고 배척당할만한 얘기들까지
참 많이도 떠들어 됐습니다
월척에서만은 저만큼 말 많은 사람도 없었나 봅니다
좋은 의도를 품었다 생각했지만 때로 보는 사람에게 불쾌감도 줬겠구나 싶어
불쑥 멈칫 해집니다
원래 별로 말많은 사람이 아니어서
속에 담아둔 것들을 풀어낼 자리가 생기니 여과없이 막 쏟아됐나 봅니다
월척이란 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재밋게 놀다가 가는순간만은 욕먹지 않을때 가자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중간 중간 이제 그만하자 ..
그런 생각이 들곤 하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을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월척에서 쏟아냈던 얘기들
딱 한가지 이유를 갖고 쓴 글입니다
모두 즐거울수 있는 공간에서 열심히 활동해 함께 즐겁자 ..
그 주제를 안고 글을 썻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선 달리 보였을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무거운 것을 덜어내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마음껏 가벼워지고 마음껏 웃고 즐기는 활동을 하자..는 것
그래서 정말 많이 가벼워지고 밝아지고 즐거워졌습니다
월척에서 얻은 많은 인연들
즐거운 만남들
주고 받는 댓글들에 무겁던 마음을 많이 내려놓을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자랑질 하고 염장질 할겁니다
마음으로 얻는 것
그밖에 더 무엇이 있겠습니까마는
그저 모두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자랑쟁이 .염장쟁이 둔자 ..
그거 자랑한다 생각지 마십시요
진짜 자랑할만한거 없으니 모두 즐겁자고 자랑질 하고 염장 하는겁니다
월척자게방의 엔돌핀이 되고 싶을뿐 ...
다만 그 가벼운 의도에 마음 불쾌한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은둔자 .은둔자 2 .그다음은 은둔자 3가 될지도 모르지만
무거움을 버리고 가벼운 둔자를 보여줬듯 또 다른 모습으로 많은 분들과 사는 얘기 .나이 들어가는 얘기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서로 살펴주는 놀이터를 원합니다
거칠고 사납고 무례한 우리들 부족한 무엇을
감싸 안아주며 함께 어우러지는 월척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종아리 걷고 매질 기다립니다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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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예기 들어 즐겁고 행복한 예기 아니 즐거운 염장!
쭈욱 이어 가이소.
피부병 걸린 종아리는 내려 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