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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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프거나 기침이 많이 나오는건 아닌데
속이 울렁거려 꼭 배멀미 하는것 같습니다
입맛없어도 저녁식사는 늘 폭식이라 허리밴드 풀러놓고 먹습니다
감기에 걸려 소화가 안되니 저녁마다 배가 만꽁이 입니다
왠간히 미련한지라 숨쉬기 힘들때까지 먹고 또 먹다보니
밤엔 잠도 못잡니다
또 그렇게 잠이 안오니 밤 늦도록 텔비젼 앞을 지키다
혼자 새벽에 달밤 체조를 합니다
소화시킨다고 공원에 나가 플라이대를 들고는 라인날리기를 합니다
팔자가 그럴까요
가만히 있지를 못하네요
콜록 콜록..하면서도 찬바람 쌩쌩도는 물가로 아침전 출조 나갑니다
대 여섯치 붕어 몇수를 보고는 코까지 얼어 집에 들어오고
잠한숨 자고 또 나가 물가에 앉고 ...
그러다 보니 감기가 더 만창입니다
금요일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집과 낚시터를 줄창 들고 났더니 이젠 병원에 안가고는 못버틸것 같습니다
깡으로 버티는것도 옛말
감기때문에 죽을 지경입니다
나 죽거든
낚싯대 한대랑 지렁이 다섯통만 넣주이소
비문엔
낚시 못해 환장하다 간 박모 여기 잠들다 정도로 해주십시요 ..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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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기 전에 요것 좀 드시고 가시지...ㅋ
복어랑 잡회유. 강원도 임원항 횟집에서 먹었는디 거 참 맛 쥐깁띠다.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