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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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 물이 있는곳은 다 찍고 다니느라 상당히 피곤했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먼곳으로 달려 큰 조황은 못봤지만
동출 시작하며 재미 붙이기 시작한 입담에
가는곳마다 한곳씩 있는 맛집순례에 참 재밋기도 했었습니다
지난번 맛집은
짱둥어탕 집
노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맛집인데 그 장소가 사람을 끌고
그맛이 또한 일품이어서 다시 가고픈 곳이었습니다
그리 맛있는 짱뚱어탕은 처음 먹어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로변에 약간은 우스꽝스런 복장을 하고
넉살좋게 보이던 무화과 장수
억지로 숙성 시키지 않은 달디단 무화과에 앉은자리에서 배불리 먹으라고
연속으로 내주는 인심에 배가 잔뜩 불렀답니다
여러번 동출하면서 조황보단 사람이 좋아 가는 조행길이 이제 기다려 지곤 합니다
주말은 아직 멀었지만
지난 조행의 피로도 풀리고
이만큼에서 좋은 사람들 청해 짬출이라도 하고픈 마음입니다
붕어들의 소리도 .흔적도 보이지 않는 조용한 시기이지만
몇시간 입담으로 파안대소하며 함께 하는 동안 붕어 한마리 못보더라도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빈바늘로 대를 개고 철수하더라도 그 몇시간이 주는 따뜻함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행복을 느낌니다
남도팀의 우정
부러우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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