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 죽겠습니다,진짜 , 월척나라님ㅡㅡ
전북김제꾼 IP : 03cfc004f19b222 날짜 : 조회 : 2508 본문+댓글추천 : 0
갑자기 오후에 전화한통이 걸려옵니다.
택배인데 집에 있나요?
경비실에 부탁좀 하겠습니다..
택배시킨게 없는데, 머가왔지,,,
궁금함에 일마치고 , 집에 들어가는길에 경비실에갔습니다..
경비실아저씨와 친분이 보통이 아니죠^^
아저씨도 낚시를 좋아하시거든요^^ ㅎㅎ
저한테 한마디 하십니다.
살뺀다는것도 헛소리네, 무슨 생고기를 시켰어 정육점 놔두고 ,
어이 웅이~~ 살좀빼!!~~
어라 이게 무슨소리지,,
택배를집에 들고와서 놀래자빠지는줄알았습니다.. ㅠㅠ
얼마전제가 월척나리 님께 씨디를 몇장보내드렸는데,
그걸 보답으로 삼겹살을 보낸것이였습니다 ㅠ
할말을 잃었습니다.이게 먼지,,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미안해서 어쩔줄 몰랐죠 ,,
아~~~이게 아닌데 ,, 혼자 중얼중얼 거렸습니다..
그리고 전화기를 들었죠 ,,
이만저만해서 얼마전에 씨디 보내드렸는데, 이러시면 어떻게요,,
고기를....... 미안해서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시는말씀 ,,,
더더욱 놀랍습니다 ㅠ
그런소리 말고 맛있게만 드시랍니다 ㅠ 정말 미안한데,, 어떻게 맛있게 먹겠습니까 ㅠㅠ
휴,,제가 힘든거 한것도 아닌데 , 정말 이렇게 큰 보답이 왔습니다..
월척나라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능력은 안되서, 머 해드릴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제가 생각나시거나 하신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그리고 삼겹살 주말에 식구들과 잘먹겠습니다 아주 맛있게요 ,
정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정말정말 ,,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되세요^^;;
가끔은 월척지 안하고싶을때도 많이있습니다.
너무 빠져있는건 아닌가 하구요 ㅠ
하지만 이렇게 정도 많으시고, 좋은분들도 많이있으시고,^^
어떻게 떠나겠습니까..
우리월님들 오늘 하루 ,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편안한밤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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