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착시

하드코어 IP : 01ef350378b07b4 날짜 : 조회 : 2139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오래간만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대충 매장 정리를 마친뒤 귀가 하던 길이었읍니다

새벽3시쯤이라 길가엔 사람도 없고 빈 택시만 줄지어 서 있었읍니다

길을 건너기 위해 건널목에서 서 있던중 무심코 본 간판 글을 보곤 흠칫!

간판에 써 있는글은 바로 "신수향" 어라? 왠 신수향? 낚시점 생겼나? 하고 다시보니....그것은...

노래주점앞에 서 있는 풍선 간판 이었고 신수향이 아닌...선수항시대기......

제 위치에서 보인글이 선수항...선수항....신수향....

건널목을 혼자 낄낄 대며 걸어갔으니 아마도 택시기사분들은 제가 미쳤는지 아셨을 지도 모릅니다

전 신수향을 쓰지도 않는데...한달에 한번 가는 낚시를 11월에 못 가서 일까요?

날이 춥다지만 이거 짬낚이라도 다녀와야 할까 봅니다 미쳐가는건 아닌지...-,.-;;

혹시 저같은분 계세요? 계실듯 한데요 ㅎㅎㅎㅎㅎ
추천 0

1등! 동대문낚시왕 11-12-13 15:27 IP : 681a95731a6fd9f
ㅎㅎ 신수향 ~ 선수항시대기 ..

낚시란게 생각만해도 즐거운 법이지요 ~~ 못가면 안달나긴 하지만 ㅋㅋ
추천 0

2등! 天釣 11-12-13 15:28 IP : 52253bece82ac64
착시라기 보다는 낚시병이 만는듯 합니다.ㅋ

병원(출조)가시여 붕애샘에게 상담받으시고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0

3등! 무뉘만조사 11-12-13 16:10 IP : bc4892f1aae31a0
그거이 병임니다.
중독성이 아주 강합니다.
치료 받으러 가세요. 물가로....
추천 0

은둔자2 11-12-13 16:21 IP : 1e880c35ee7435c
아 증상으로 보니 시한부 입니다
얼른 불가로 나가 붕어 비린내 못맡으면
큰일 납니다
추천 0

붕애성아 11-12-13 16:27 IP : 2da2cde05c10ac9
현대 의학으로는 불치이고요~

민간요법으로다가 우리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처방이 있는디~

얼릉 물가로 가셔가지고

붕어 한마리 잡어 놓고

냄시를 계속 맏으면서 하루 지녁만 세우시믄 깔끄미~~~~

났습니다.

아무한테나 가르쳐 주시믄 않됩니다~~~~~~이
추천 0

소쩍새우는밤 11-12-13 16:33 IP : b2a5448110e0c28
낚시병입니다.
그것도 중병......
비슷한 글자 보이면 순간 잘 알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 0

신기루 11-12-13 17:45 IP : 232914a3481263d
아하 중상이네요

앞으로 더 심하지 싶네요
추천 0

하드코어 11-12-13 18:01 IP : 01ef350378b07b4
아...전 그저 웃어넘기려 했는데...알고 보니 중병이군요

얼릉 물가로 나가야 겠읍니다...근데...이걸로 식구들 설득은 어떻게 해야할지..
추천 0

붕어와춤을 11-12-13 18:15 IP : 7164958c9a24091
아 그래서 신수향 이름이 생겼군요.

신수향 참좋은 이름이군요
추천 0

하드코어 11-12-13 18:24 IP : 01ef350378b07b4
붕어와춤을님 은성에 저작권 달라고 떼 좀 써야 할까요?
추천 0

빼빼로 11-12-13 22:20 IP : f25ec875c26e1f5
꾼"은 어쩔수가없는 평생에 꾼"입니다.ㅋㅋㅋ
추천 0

행복한날 11-12-13 22:34 IP : 9af614f608e57b2
낚시 가고 싶으시면 잠꼬대를 .....(어~~찌......이 올라온다.. ...)

한 삼 사일 정도하면 보내주실겁니다...
추천 0

샬망 11-12-13 22:46 IP : b31bce90aa6f4e2
ㅋㅋ........병 입니다.
아마 모든 꾼님들께선 경험하지 않았을까요? ㅎ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