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낚시 갔다와서
아내에게 제일 먼저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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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둔자님이 전화를 해서 전화를 서로 않끊는 바람에 무려 1시간 29분 통화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실감나게 함.

혹시 통화시간 보고 숨겨논 애인을 둔자님이라고 저장해 놓은 것으로 오해 할까봐....
그보다 더 무서운건 둔자님하고 사귀는 것으로 오해 할까봐....ㅋㅋㅋ

울 마누라 제일 먼저 하는 말
당신이 건 전화야? 둔자님이 건 전화야?
역시 살림하는 여자는 다릅니뎌~
응, 둔자님이 걸었던 전화야

이렇게 해서 사태가 수습됩니뎌~
내가 건통화였으믄 잔소리 십분짜리 였을 텐데... ㅋㅋㅋ

둔자님 혹시 전화왔다가 목소리만 듣고 끊는 전화 있으믄
제 집사람이 확인전화 한 것으로 아셔유~~~

혹시 둔자님 사모님으로 의심되는 전화오면,
지는 바로 여직원한테 받으라고 할랍니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