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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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남자어르신은 제 가게에 들어다니신지 10년남짓된
오랜 단골손님이시고 그분들 자녀분들까지도 타지역으로 이사가 살면서도
물건구매는 꼭 제가게에서 해오신 분입니다
다른분 물건구매를 도와주러 소개차 오신거죠
여자 어르신께 이것 저것 설명하고
휴대폰 요금을 그분 자녀중 따님이 내주신다해서
따님과 통화하고 모두 설명을 했습니다
보통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은 혼자서 구매를 하러 오신경우
나중에 자녀분들과 트러블이 있기도 해서 무조건 자녀들의 동의를 먼저 구하곤 합니다
상세히 설명하고 흔쾌히 동의하고 거래는 끝났습니다
그리고 퇴근전 ..
그 따님이라던 여자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구매취소를 물으시더군요
다른 물건들과는 달리 휴대폰은 일련번호가 있습니다
취소이유는 단순변심 .. 본인 스스로 그냥 반품 하고 싶다는 것 이었습니다
절차설명을 합니다
복잡한것도 아닙니다
정해진 법령 .소비자 보호법에 따라 설명을 하는데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마침내는 서른중반인 직원에게 야.너 같은 막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너보다 나이가 더 먹었으니 욕좀하면 어때 ,,,
10년을 같이 봐왔지만 손님을 상대로 막말하거나 화를내는걸 본적없는 친구 입니다
얼굴이 벌겋토록 말대답 한마디 할틈도 주지 않아 계속 당하기만 합니다
그후 그 여자분의 남편이 또 전화를 해옵니다
자초지종을 다 듣더니 할말이 없었는지 이해 하라고만 합니다
직접 개입하면 성질이 급한편이어서 사고를 확산시키는 편이라
잠자코만 있다가 이리저리 다이얼을 눌러봅니다
소재파악
모 초등여교사
남편은 목사
형부는 기자
그 여교사의 언니는 제아이들 유치원생때 공부방 선생님
그 여교사의 친구는 제 집사람과 절친언니
성격이 모나 친구들 사이에서도 상종불가 인라는 평
얼기설기 얽힌인연이 많습니다
한발건너면 그녀의 친구들은 물론 사는곳 .가족관계 .거래관계등
알지못할것이 없을정도로 파삭합니다
잠깐 고민했지만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고있는 여교사의 인성에
경종을 울려주고 싶었습니다
44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안하무인격 언행으로 어떻게 아이를 가르치는지
그 아이들이 걱정스러워 꼭 버릇을 고쳐주고 싶었습니다
인권위 제소
공무원 품위를 두고 문제삼아 장문의 제소글을 올렸습니다
하루뒤 오늘
그녀의 형부이며 기자라는 사람이 방문했습니다
사과 합니다
공무원 신분을 감안해서 조용히 덮어달라 부탁해옵니다
인연들을 들먹이며 사정 하면서도 그녀는 절대 사과할 사람이 아니라느니
기자신분을 은근 내비치며 약간 틀어진 언행을 비춰 옵니다
여러가지로 피해가 많다하며 그만 멈춰주길 바래 옵니다
두말없이 요금한푼 받지않고 취소해준 이유를 그녀는 몰랐을 겁니다
버릇을 제대로 고쳐놓을 생각 입니다
1학년 학부모들을 그리 상대했을까 싶기도 하고
유난히 돈을 밝히던 제아이 초등때 1학년 담임도 생각납니다
기자 라는 신분에 겁을 먹으라고 보냈을까요
한번만 더하면 기자의 신분으로 민간인을 협박한다며 둘 모두를 싸잡아
제소해 버릴겁니다
교육청에 이어 학교 게시판에도 글을 올릴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그 막말하는 교양.품위없는 여교사 출근길에 사람사서 1인팻말시위라도
해버릴 작정입니다
사과 없으면 끝까지 ..
조폭 .양아치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제일 싫은 사람들 입니다
다만 10년간 저를 믿고 다녀주신 단골 어르신에게 죄송함이 자꾸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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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고쳐질 성품이면, 진작에 고쳐졌을 겁니다.
사람 성품 바꾸는 것이 산을 옮기는 것보다 더 어려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