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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사무실에서 컴터에만 메달려 있었십니다. 실력도 없는 눔이 어려운 영상편집한다꼬 참 고생많습니다.ㅠ
저녁엔 아들눔 생일이라 가족식사가 예약되어서 하던거 중단하고 집에 들어왔십니다.
가족식사에 딸내미가 어떤눔을 델꼬 온댑니다.
어떤눔이 이뽄 울 딸내미를 감히...일단 며느리 얻을 때와 달리 왠지 기분이 별로입니다.
불연듯 제가 처음 처가에 찾아가 장인어른 뵐 때가 생각납니다.
장인어른께서 대뜸 직업이 뭐냐고 물으시더니...옆에 있던 목침을 들더군요. 장모님이 안말렸심 뇌진탕으로 실려 갈 뻔 했던 기억이.
당시 21살 군미필 대학2학년이였으니 장인어른 열받을만 하셨겠쥬.ㅠ
오늘 이 눔을...목침이 없어서 야구방망이로 반 주겨놓고 시작 할까 합니다.
혹시나....
딸래미가 미리 지 아빠 정보를 흘렸다면...분명 성질 욱하면 반죽음이고 무섭다는건 숙지했을건데요.
이런 정보도 흘렸을까 모르것네요.
울 아빠는 술하고 뇌물에 약하다꼬...ㅋ
모르죠. 떡~하니 최고급 낚시대 한셋트 들고 오믄...ㅎ~(이건 뭐 울 딸래미가 공양미에 팔아묵는 심청이도 아니고...)
암튼 댕겨옵니닷~ 월님들 좋은 시간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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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 안 간 사람 무섭습니다..
제가 술을 담는 이유가 야구방망이에 안 맞기 위해서입니다..
즐거운 저녁식사 하십시요~~